치매라고 하면 기억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기억이 정상이지만 치매로 분류되는 치매가 있습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로 잘 알려진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생전에 앓기도 했던 질환으로, 이름하야 '루이소체치매'라고 불립니다. 루이소체치매는 의외로 주위에서 발병률이 높은 치매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루이소체치매란 무엇인지, 발생원인과 치료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루이소체 치매란? 루이소체 치매는 진행성 치매의 일종으로 전체 치매질환의 약 10%를 차지합니다. 우리에게도 익히 알려진 알츠하이머형 치매, 혈관성치매의 뒤를 이어 세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치매입니다. 루이소체치매는 다른 치매와는 다르게 기억상실의 진행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쉽지 않고 때문에 루이소체치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