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 모낭염 간지러운 원인과 해결방법

대놓고 긁기에는 부끄럽지만 그렇다고 참자니 너무나 괴로운 음모의 간지러움 증상, 이것은 음모 모낭염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모낭염이란 얼굴이나 가슴 등 우리 신체 어느 부위에도 생길 수 있는 피부 질환 중 하나인데요. 
여드름과 유사한 듯 하지만 성질이 다른 피부염으로 특히 외음부에 생긴 모낭염이라면 더욱 통증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음모 모낭염이 생기는 원인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낭염이란?

모낭염은 쉽게 말해서 우리 몸에 털이 난 부위에 털 아래쪽 구멍, 즉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모낭 안에는 각종 피부세포 뿐만 아니라 기름을 분비해 주는 모낭샘이라는 세포도 있습니다. 

모낭염은 모낭의 깊이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증상이 발현되게 됩니다. 
음모 모낭염은 모낭의 깊이가 얕은 경우에 속하는데 이처럼 모낭 깊이가 얕은 부위에 모낭염이 생기는 경우 좁쌀만 한 크기에 노랗게 고름이 찬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음모 모낭염 원인 

모낭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모낭 안에 세균이 침투한 경우 모낭 속 세포들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여 염증이 생기는 과정에서 모낭염은 더 심화됩니다. 
음모에 모낭염이 발생하는 여러가지 원인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외음부 분비물

음모에는 의외로 여러가지 분비물이 묻고 제거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게 되기가 쉽습니다. 
땀이 고이거나 여성의 경우 생리혈이 소량 묻거나 냉과 같은 각종 분비물이 털끝에 묻어 있는 경우 세균이 침투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게 됩니다. 

통풍이 잘 되지 않는 환경

여성의 와이존은 신체 구조적으로 습해지기가 매우 쉬운 환경입니다. 더욱이 꽉 끼는 속옷을 입거나 레깅스나 스키니진과 같은 옷을 즐겨 입는다면 이러한 습한 환경이 더욱 강화가 되게 됩니다. 
세균은 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식을 하게 되는데 착용하는 각종 의복과 음모로 인하여 습도가 높게 유지 되는 경우 모낭염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과도한 피지분비 

외음부에 과도하게 피지가 분비되었는데 음모가 지나치게 수북하다거나 각질이 두껍게 쌓여있어서 피지 제거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되면 모공이 막히고 세균이 번식하게 되면서 모낭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왁싱으로 인한 자극

지속적으로 왁싱을 하게되면 생식기 주변부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해지게 되고 이 과정에서 주변 피부의 각질이 과도하게 제거가 됩니다. 피부에 각질이 두꺼워도 모낭염이 생기기 쉽지만 지나치게 각질층이 탈락하게 된 경우에도 모낭염의 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왁싱과정에서 왁싱도구가 위생적이지 못한 경우 세균이 침투하여 모낭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인스턴트음식, 튀긴 음식 등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피부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으로부터 방어하는 능력도 상대적으로 저하되게 되며 모낭염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더러운 환경 

피부가 직접적으로 닿는 옷이나 침대 시트, 이불 등이 지저분하여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 경우에도 음모 모낭염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모 모낭염 증상 

음모 모낭염이 생기게 되면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빛을 띠며 모낭염 돌기는 노랗거나 회백색으로 비춰보입니다.

모낭염은 고름은 없지만 노랗게 차있는 구진형태인 경우도 있고 고름이 차있으며 이것이 비춰보이는 농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구진 형태의 모낭염이라면 압출을 시도해도 소량의 피만 나오게 되며 불룩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모낭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려움증을 느끼거나 피부에 열감이 느껴지면서 누르면 따가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모 모낭염 치료방법 

음모 모낭염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대표적인 것은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세균의 감염이 직접적인 원인인 만큼 항생제를 통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살리실산이나 벤조일과 같이 염증을 감소시키는 지역적인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낭염 초기라면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연고를 도포하거나 광선치료를 하는 등으로 치료를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낭염이 많이 번져있거나 염증이 많이 차있어서 크기가 큰 경우라면 가벼운 절제술이나 주사를 이용한 시술을 하게 됩니다. 

음모 모낭염은 재발이 잘 되는 편이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음모 모낭염 예방법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여 세균 번식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외음부를 물로 씻고 잘 건조시키며 통풍이 잘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모낭염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을 높여줄 있는 오메가3, 비타민D와 같은 영양제를 섭취하거나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도 음모 모낭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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