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에 좋은 과일 및 먹어도 되는 음식 리스트

우리는 간혹 오염된 음식을 잘못 섭취해서 장염에 걸릴 때가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7-8월에는 더욱 음식이 쉽게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는 것이 좋은데요. 
장염에 걸리게 되면 구토와 설사, 심한 경우는 발열과 두통에 탈수까지 동반하기도 합니다. 

장염은 자연치유가 가능한 질병이고 대부분은 7일 이내로 컨디션을 회복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나 어린아이라면 입원치료를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장염에 걸리면 음식을 섭취하면 대부분 설사로 쏟아내기 때문에 음식 섭취가 매우 어려운 편인데요. 
장염에 좋은 과일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장염에 좋은 과일

사과 

사과에는 펙틴이라고 불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펙틴이라는 성분은 체내 나쁜 물질들을 흡착하여 몸 바깥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염에 걸렸을 때 장 내부에 남아있는 세균이나 찌꺼기들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주는 과일입니다. 
사과는 껍질까지 모두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비타민과 비네랄과 같은 영양소도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장염으로 인해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식감이 부드러운 편이라 환자식으로 많이 선호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장염에 걸렸을 경우에는 바나나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펙틴 성분)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 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해주며 위를 편안하게 하기 때문에 잘 익은 바나나를 섭취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 

체 내 독소를 배출시켜주는 영양소는 앞서 이야기한 펙틴뿐만 아니라 탄닌이라는 성분도 도움이 됩니다. 
이 탄닌 성분은 감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탄닌 성분은 특유의 약간 떫은 듯한 끝맛을 내는데 이 성분은 노폐물 배출뿐만 아니라 변의 형태를 좀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데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때문에 감은 꼭 장염이 아니더라도 설사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파인애플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파인애플은 장 속 바이러스를 흡착하여 대변으로 배출시켜주는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입니다. 때문에 바이러스로 인하여 장염이 생긴 경우 파인애플을 소량씩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이라는 소화효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브로멜라민은 고기와 같은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단백질이 지나치게 활성화하여 장 속 염증상태를 악화시키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 속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활성화하는 것을 억제시켜 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염증반응으로 인한 장염 증상들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베리는 수분이 풍부한 과일이기 때문에 탈수로 이어지기 쉬운 장염에 있어서 증상을 빠르게 회복해주는데 효과적인 과일입니다. 

 

 

매실 

매실은 소화를 촉진시켜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장염에도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또한 매실에는 페놀 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체내 염증 반응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의 면역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나라 천연항생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장염으로 유발되는 구역감,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매실을 섭취하실  때 주의하실 점은 매실에도 소량의 독성물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매실은 농축액이나 장아찌, 차 등 한번 가공을 거친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장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

앞서 소개해드린 과일 이외에도 장염일 때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 있어서 추가로 소개합니다.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

장염에 걸리면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은 대부분 유산균입니다. 장염은 장 속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생긴 질병이기 때문에 유익균이 증가하면 더 빠르게 증상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산균이 풍푸한 요구르트나 요플레 같은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유당불내증과 같이 유제품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많은 음식 

장염에 걸리면 수시로 설사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체내 수분을 많이 빼앗기게 됩니다. 
이러한 수분 부족증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물을 수시로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물보다 흡수가 빠른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수분함량이 높은 수박과 같은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장 속 세균과 바이러스, 노폐물 등을 흡착하여 대변으로 배출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브로콜리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염으로 인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브로콜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은 체내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염으로 인한 증상이 빠르게 회복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브로콜리를 섭취할 때에는 생으로 먹는 것은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찌거나 삶아서 섭취하도록 합니다. 

 

빨간 양배추 

빨간 양배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유해물질, 콜레스테롤 등 노폐물을 흡착하여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장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이 활성화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장 건강에 효과적인 채소입니다. 

빨간 양배추를 섭취할 때에는 찌거나 삶아서 부드러운 상태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장염에 피해야할 음식 

장염에 걸렸을 때는 고지방음식은 빠르게 분해되지 않아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며 지방성분이 장을 자극하여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맵고 짠 음식과 같이 양념이 강하고 조미료가 자극적인 음식은 염증반응을 더욱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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