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나 목감기는 아닌데 최근 들어서 잔기침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셨나요?
물론 기침은 기도 안으로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내려는 신체의 방어기제이므로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3주이상 잔기침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잔기침 원인을 알아보고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잔기침을 유발시키는 원인과 원인에 따른 해결방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잔기침 원인
잔기침은 환경적인 요인과 특정한 질병으로 인한 요인으로 크게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천식
천식은 호흡이 가쁘고 거친 숨소리가 나며 때때로 기침을 유발하기도 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천식이 호전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잔기침을 자주하는 형태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특히 천식은 공기의 기온차에 매우 민감하여 환절기에 기온이 갑자기 하강하게 되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기온이 차가워지는 밤, 새벽시간대에 잔기침을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공기의 질이 나쁘거나 숨이 가빠올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잔기침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 관련 질환
목감기에 걸리지 않았으나 3주 이상 잔기침이 지속된다면 폐와 관련된 질환이 있는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기침을 오래하게 되면 기관지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 성도 있으며 기침을 할 때 피를 토하는 증세가 동반된다면 폐결핵이 의심되므로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후비루 증후군 심화
후비루란 콧물이 목 뒤쪽으로 흐르듯이 넘어가는 증상을 말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이물질, 혹은 알러지가 있는 어떤 특정 물질에 의하여 콧 속이 계속 자극받게 되는 경우나 만성 비염이 있는 경우에 후비루 증세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후비루 증후군은 상기도 기침 증후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콧물이 계속 목구멍으로 넘어가므로 인하여 기침을 유발합니다.
심장질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심장으로 혈류가 몰려서 잔기침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유는 심장으로 몰린 혈액은 주변 장기에도 부담을 주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장기의 크기가 큰 폐에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잔기침은 가래를 동반하지 않으며 자세를 바꾸게 되면 금세 호전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위산은 본래 위장 안에서 음식물을 분해시키지만 스트레스나 어떠한 자극의 반응으로 인하여 식도까지 위산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부르는데 이 경우 목 점막이 자극되어 잔기침을 하게 됩니다.
이 경우 입안에서 시큼한 맛이 느껴지거나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이 가장 흔합니다. 코 점막이 특정물질에 민감하게 하게 반응하여 연속적으로 재채기 같은 기침을 하게 됩니다. 맑은 콧물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목구멍이 따끔거리거나 간지러운 느낌이 듭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잔기침은 특히 황사가 심한 봄이나 송홧가루가 날리는 환절기 등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잔기침 멈추는 법
잔기침을 멈추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잔기침이 있다면 금연은 필수적인 사항이며 따뜻한 미온수를 자주 섭취하여 목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잔기침은 실내 습도가 50 ~ 60 %로 유지되면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어 완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습기를 이용하여 실내습도 유지에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잔기침에 좋은 음식
목 점막의 습도유지를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식품을 섭취하므로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주 입이 마르는 증상이 있다면 모과나 생강, 꿀 등이 함유된 사탕을 물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한방에서 추천하는 잔기침에 좋은 음식은 꿀, 아몬드, 잣, 땅콩, 백합뿌리, 쇠귀나물등입니다.
뿐만 아니라 들깨, 올리브유, 호박씨, 밤, 살구, 순무, 머위, 수세미, 살구, 무화과, 매실, 배, 망고 등도 목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어 기침을 줄여주는 좋은 식재료들입니다.
질병으로 인한 잔기침인 경우
알레르기나 천식과 같이 특정 물질이 기침을 유발하는 경우라면 가능한 원인이 되는 물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나 꽃가루처럼 계절적 요인으로 원천적 제거가 어려운 경우라면 알레르기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가끔적 외출을 자제하며 손발을 청결하게 자주 씻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도차에 의한 경우는 가열식 가습기 등을 사용하거나 잠을 자는 장소에 웃풍이 돌지 않도록 창문틈을 막아주는 등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합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새벽녘에 잔기침이 특히 심하다면 면마스크를 착용하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이나 폐질환, 역류성 식도염 등의 질병으로 인하여 잔기침이 유발되었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원인이 되는 질병을 빠른 시일내에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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