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나면 귀 속에 물이 들어가서 먹먹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우리의 귀는 신체 구조상 가만히 있어도 자연스럽게 귓속으로 들어갔던 물이 귀 바깥쪽을 향하여 흘러내리도록 되어있으며, 소량 남아 있는 물은 체온으로 인하여 증발되도록 시스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귀에 들어간 물이 어떠한 이유로 제대로 배출되지 않았다면 귀 안에 습기가 차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 중이염 등의 염증성 질환을 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는 귀의 구조상 물이 들어가서 배출되지 않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안전하고 쉽게 귀에 물빼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귀에 물빼는 법 1. 귀를 진공상태로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