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 부위에 주름이 생기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고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귓불에 생기는 주름은 단순히 노화로 유발되는 주름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귓볼 주름이 생기는 원인과 먹으면 도움이 될만한 음식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귓불에 주름, 왜 생기나요?
귓불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대각선으로 금이 그어져 있는 것을 일명 '귓불주름'이라고 부릅니다.
귓불은 모세혈관과 지방으로 구성된 신체 부분입니다.
근육이 없는 부위이므로 스스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얼굴처럼 쉽게 주름이 생기는 부위가 아닙니다.
모세혈관이 막힌 경우
귓불에 주름이 생겼다면 노화라기보다는 귓불을 구성하는 모세혈관에 이상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경동맥의 끝부분이 귓볼에 혈액을 공급하는 원천인데 이곳에 피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모세혈관이 막히게 됩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귓볼을 구성하는 지방성분이 위축되기 때문에 귓불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귓볼에 주름이 생겼다면 귓불의 모세혈관을 비롯하여 전신에 혈행이 원활하지 못해 동맥경화가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동맥경화가 위험한 이유는 관상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위험한 질병으로 파생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귓불에 주름이 생기면 대뇌의 허혈성 질환이 있을 수 있으며 치매, 각종 뇌질환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유전, 피부노화 촉진
귓볼에 주름이 생기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가족 중 귓불에 주름이 많은 사람이 있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가족력으로 인하여 귓볼 주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을 구성하는 성분중 하나인 엘라스틴 성분에 변형이 생기거나 수가 감소하게 되면 전체적인 피부탄력이 저하되면서 주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엘라스틴 성분이 감소하여 귓볼 주름이 발생한다는 것 역시 신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이 전체적으로 줄고 있다는 신호로 뇌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스트레스나 술, 담배를 하게 되는 경우 노화를 촉진시켜서 귓불에 주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귓불주름과 뇌졸증의 관련성
귓불에 있는 대각선 주름과 대뇌의 병변의 상관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국내 연구결과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경우 일반 사람보다 귓불주름의 발생빈도가 높으며,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된 베타아밀로이드라고 불리는 단백질의 양성률이 일반사람보다 7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귓불주름과 경동맥 혈관벽의 두께는 연관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귓불의 혈액순환 장애가 뇌 혈류장애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물론 귓볼에 주름이 있는 모든 사람이 심혈관 질환, 치매 등을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귓불주름이 발견되었다면 건강검진을 통해 혈관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귓불 주름에 도움이 되는 음식
노화로 인한 귓불 주름이 생긴 경우라면 피부 탄력, 세포재생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를 보호하고 세포 재생능력에 도움을 주며 탄력을 높여주는 콜라겐과 아미노산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는 주며 항산화 효과로 인하여 피부 혈색이 밝아지는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포를 보호해 주는 비타민B, 비타민A 군도 피부 조직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품군으로 살펴보자면 시금치, 브로콜리, 토마토와 같은 채소와 단백질이 풍부한 연어, 닭가슴살를 비롯하여 우유, 녹차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권장합니다.
당신에게 추천하는 컨텐츠
'건강매거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룰로스 부작용부터 칼로리, 효능까지 (팩트체크) (0) | 2023.03.28 |
---|---|
박군 불치병으로 알려진 소음성 난청, 원인과 예방법 (0) | 2023.03.27 |
가래 빼는 법, 가래 제거에 좋은 음식 9가지 (1) | 2023.03.22 |
안압 낮추는 법 9가지 (ft. 안압 증상과 낮추는 음식) (0) | 2023.03.21 |
탁월한 항암효과를 지닌 산나물, 지칭개 효능 (ft. 요리법) (1) | 2023.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