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거진

자궁경부암 반응성 세포변화의 의미와 치료방법

오늘하루씨 2022. 7.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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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자궁경부에서부터 질까지의 부위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4천5백여 명 정도가 이 자궁경부암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병이 진행에 따라 특징이 매우 도드라지게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때문에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2년에 한 번씩 국가검진을 통하여 검사를 받게 됩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았는데 반응성 세포변화라는 진단 결과를 받고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오늘은 자궁경부암 반응성세포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  차  >

1. 자궁경부 검사방법과 결과

2. 자궁경부암 반응성세포변화란?

3. 자궁경부암 반응성 세포변화의 치료법

4.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1. 자궁경부 검사방법과 결과

자궁경부암 검사는 만 20세 이상인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2년에 한 번씩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일반적으로 생리기간에는 실시하지 않으며 생리가 끝난 일주일 이후부터 검사가 가능합니다.
검사 2~3일 전부터 물로만 가볍게 질을 세척해주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편안한 옷차림으로 내원하면 됩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내진과 경부의 세포를 채취해 분석하는 조직검사로 진행됩니다. 골반 내진을 하며 작은 솔로 자궁경부를 살짝 닦아내듯이 세포를 묻힙니다. 시간은 5분 내외로 매우 짧으며 조직검사를 할 때 사람에 따라서는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받을 수 있는 결과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큰 이상이 없는 정상 소견과 자궁경부암이 있는 경우, 자궁경부 이형성증으로 나누어 고지하게 됩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명확하게 구분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현미경 관찰로만은 판정이 어려운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정상세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악성 세포도 아닌 애매한 경우에는 비정형 세포 소견이나 자궁경부암 반응성 세포변화라는 진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2. 자궁경부암 반응성 세포변화란?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자궁경부암 검사는 조직을 떼어 세포 모양을 눈으로 판단하여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검사로 세포의 상태가 명확한 정상세포가 아닌 경우 비정형 세포, 혹은 자궁경부암 반응성 세포라 명명합니다. 

비정형 세포란 확실한 정상세포도 아니며 확실한 이형성세포도 아닌 경계선의 세포들을 말합니다. 만약 이 비정형세포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3~6개월 뒤 재검사를 해야 하는 추적검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자궁의 면역력 정도, HPV활성 정도, 자궁경부 점막의 이상유 무등을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자궁경부암 반응성 세포변화 소견이라면 세포 자체는 정상세포이나 손상받은 세포가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손상의 원인은 갑작스러운 호르몬의 변화나 질염이 반복적으로 생겼다가 회복되었던 경우입니다. 일시적인 손상으로 보기 때문에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질염이 반복되는 주기가 잦다거나 배아픔 등의 불편감을 느낀다면 산부인과를 내원하여 경부 손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자궁경부암 반응성 세포변화의 치료법

자궁경부암 반응성 세포변화 진단을 받았을 경우 일반적으로 6개월 이후 재검사를 하여 세포의 이상을 추적 검사할 것을 권장합니다. 대부분의 반응성 세포는 질염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질염이나 질 출혈이 반복되고 불편을 느끼는 경우라면 자궁경부의 점막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건강한 질 환경 개선을 통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상된 질 세포조직의 회복에는 산소와 충분한 영양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혈액이 잘 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복부를 따뜻하게 해 주고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혈액순환을 돕는 식습관 등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순환이 원활해지면 질내 산성도가 약산성 상태로 균형을 잡게 되고 회복이 빨라집니다. 

 

4.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자궁경부암은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입니다. 첫 성관계를 하기 전 HPV 예방접종을 하게 될 경우 예방 효과는 90% 이상 육박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4가 백신을 2회 무료접종을 실시합니다.

HPV 백신 접종은 총 3회 진행하여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 9세 ~26세 사이의 여성이라면 잊지 않고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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