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인후염 증상, 똑소리나는 대처법

목에 가래가 낀 것 같이 불편한 증상이 있고 기침은 나는데 감기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다면? 한 번쯤 역류성 인후염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증상이 좀 더 심해질 경우 목소리가 쉬거나 만성기침으로 증상이 진행되기도 하는 이 역류성 인후염은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이 흔하게 경험하게 되는 역류성 인후염의 증상과 원인, 그 치료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 목  차  >

1. 역류성 인후염이란 무엇인가요?

2. 역류성 인후염 원인

3. 역류성 인후염 증상

4. 역류성 인후염 대처법

 

 

1. 역류성 인후염이란 무엇인가요?

역류성 인후염이란 위산이 역류하여 목에 염증을 생기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위산은 식도를 따라서 아래로 흐르도록 되어 있는데 위산 역류를 막아주는 마개 역할을 하는 근육이 약해지면 위산이 역류하게 됩니다. 

특히 인후두는 위산에 매우 취약한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위산이 역류하였을 경우 식도에 비하여 더 큰 손상을 받게 됩니다. 때문에 위나 식도에는 이상이 없고 인후두 부위에만 염증이 생겨 목에 이물감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류성 인후염과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역류하여 생기는 질병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역류성 인후염의 경우 속쓰림, 가슴 쓰림 등의 증상은 동반되지 않습니다. 

 

2. 역류성 인후염 원인

역류성 인후염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위산이 역류하여 인후두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위산이 역류하게 되는 원인은 주로 식도의 기능이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주로 위의 소화기능 장애나 식도 괄약근의 문제일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과식이나 폭식 등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식후 바로 눕는 습관, 흡연, 음주 등이 식도 역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탄산음료나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에게서도 자주 나타납니다. 

역류성 인후염은 위와 같은 생활습관에 기인한 식도 역류가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노화나 폐경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역류성 인후염 증상

역류성 인후염을 앓고 있을 경우 목에 이물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인후두에 염증으로 인하여 침을 삼키고 물을 마셔도 지속적으로 목 안에 통증을 느끼게 되고 사람에 따라서는 목소리가 쉬거나 잔기침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목감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맛을 느끼고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기침을 하지만 그 정도는 약한 편이라는 것에서 차이가 납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는 신트림이 올라오고 입에서 신 냄새가 나는 것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목감기과는 발생원인에서 차이가 나며 역류성 인후두염의 경우는 소화기관의 이상에 의해 발생되는 병인만큼 병원을 방문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4. 역류성 인후염 대처법

역류성 인후염을 진단받았을 경우 무엇보다 병원을 내원하여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류성 인후염은 시일이 지나면 만성 인후염이나 후두염, 편도염 등으로 인후두 부분의 통증 범위가 넓어져 다른 질병으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 속에서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몇 가지 추천하지면 규칙적인 식사와 위산을 자극하는 음식은 가능한 적게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커피나 초콜릿, 맵고 짠 음식, 탄산음료, 산도가 높은 과일 주스 등은 위산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물론 흡연과 금주도 필수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반드시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장장애 개선을 위한 올바른 식단으로는 고단백 저지방 위주의 식이를 추천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도 위산 과다 분비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스트레스 해소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만의 경우 반드시 체중조절을 해야 합니다. 

역류성 인후염으로 취침 시 불편을 느낀다면 평소보다 15cm 정도 높은 베개를 이용하거나 상체를 비스듬히 세울 수 있도록 높은 쿠션 등을 고이고 자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상체를 높은 상태로 취침하게 되면 역류된 위산이 아래도 내려가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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