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거진

난소 물혹 증상, 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

오늘하루씨 2022. 6. 16. 08:45
728x90
반응형

오른쪽 옆구리나 명치, 배꼽 근처에 통증이 생길 때 의심해봐야 하는 질환은 맹장염, 신장결석, 게실염 등을 비롯하여 난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오른쪽 복부에는 맹장, 신장, 간, 충수, 난소 등의 장기가 위치해 있기 때문인데요. CT촬영 등의 내과적 진료에서 이상이 없는데 통증이 계속되는 여성분이 시라면 배란통이나 난소물혹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산부인과를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복부의 불편감을 야기시키는 난소물혹, 오늘은 이 난소물혹은 왜 생기는 것인지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  차>

1. 난소물혹이란 무엇일까?

2. 난소물혹 원인

3. 난소물혹 증상

4. 난소물혹 치료방법

5. 난소물혹 예방법

 

 

 

1. 난소물혹이란 무엇일까?

난소물혹은 매 달 난소에서 생겨나는 난포가 물혹의 형태로 변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때문에 난소물혹은 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30~45세의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난소 물혹은 일반적으로 수액으로 채워져 있으며 대부분은 양성으로 암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난소물혹이 커지지 않는 한은 몸에 문제 될 소지는 매우 적으며 치료 없이 저절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난소 물혹의 세포가 딱딱하게 고체화된 난소낭종으로 변할 경우 난소암이나 자궁내막암으로 발전될 소지가 있습니다. 또한 크기가 커져서 물혹이 터질 경우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2. 난소물혹 원인

난소물윽은 크게 기능성 물혹과 비기능 성물 혹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능성 물혹이란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자연적으로 소멸되는 물혹으로 난소물혹 진단을 받은 여성의 70% 정도가 이 기능성 물혹에 해당됩니다. 이 기능성 물혹은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거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았을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대부분 3개월 이내에 없어집니다. 


비기능성 물혹은 종양을 뜻하는데 난소 종양의 90%는 양성으로 가임기 여성에게 잘 발생합니다. 자궁내막증, 기형종, 상피세포 종양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비기능성 물혹 자궁내막증은 생리혈이 난소나 복강에 고여서 혹의 형태로 변형된 것을 뜻하며, 비기능성 기형종은 태아의 세포분화에 이상이 있어 고체형태로 생성된 혹을 일컫습니다. 비기능성 상피세포 종양이란 난소를 둘러싼 상피세포에 생성된 물혹을 뜻합니다. 

3. 난소물혹 증상

일반적으로 난소물혹은 자각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복부팽만이나 불편감, 소화불량이나 생리혈 과다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간혹 증상이 있어도 다른 자궁질환에 비해 증상 정도가 경미한 수준으로 정기검사를 받으며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복강 내 출혈이나 급성 복통 등의 증상으로 난소물혹을 발견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호흡이 가빠지며 현기증, 발열, 구토를 동반하게 되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물혹의 크기가 커질 수록 자각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난소물혹으로 인하여 유발되는 증상으로는 비만이나 소화불량, 부종, 생리불순, 빈뇨감, 아랫배 통증 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복부팽만, 메스꺼움, 생리 전 골반 통증, 유방통증, 성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4. 난소물혹 치료방법

난소물혹의 경우 수개월 이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세포가 암이 아닌 수액이라고 판단될 경우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거나 크기가 커질 경우 축소및 제거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과거 유방암이나 난소암을 앓았던 이력이 있다면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폐경 이후 여성은 난소암의 발병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소 물혹이 재발될 경우에는 경구 피임약을 복용함으로써 새로운 물혹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5. 난소물혹 예방법

난소물혹은 대부분은 무증상에 자각이 미미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특히 양성인 경우가 많아 예방법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난소물혹과 난소암은 증상이 유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을 내원하여 검사를 시행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생기주기가 변화하였거나 골반통,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의 경우 난소암에 걸릴 소지가 높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골반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