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한 잔 술을 기울이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술을 마신 다음 날 속이 울렁거리고 설사를 하며 눈을 못 뜰 정도의 심각한 두통을 동반하는 숙취는 반갑지 않은 증상인데요.
오늘은 숙취가 생기는 원인과 증상, 그에 따른 숙취해소법과 주의사항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 차 >
1. 숙취는 왜 생길까?
2. 숙취 증상
3. 숙취 올바른 해소법
4. 숙취해소 음식
5. 숙취가 있을 때 주의사항
1. 숙취는 왜 생길까?
숙취는 음주 후 하루 이상 지속되는 컨디션의 저하나 불쾌감, 신체적으로 느끼는 불편 상태를 뜻합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술에 포함된 알코올 성분은 20%는 위로, 80%는 소장으로 1차 흡수가 된 뒤 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간으로 들어간 알코올은 분해가 되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알코올의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숙취의 주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은 각각 물과 아세트산으로 한번 더 쪼개져 체외로 배출되게 되는데 배출하지 못한 소량의 아세트알데히드가 남아있을 경우 숙취가 시작됩니다.
2. 숙취 증상
음주 후 다량 신체에 흡수된 알코올로 인해 체내에 산소가 부족한 상태가 지속됩니다. 또한 알코올이 혈관을 차극 하여 머리로 피가 빠르게 흐르기 시작해 뇌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러한 신체 상태가 지속되면서 우리는 심한 두통을 느끼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는 담즙의 양이 평소보다 더 적은 양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섭취한 음식물이 장에 흡수되는 것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알코올이 위와 장 점막에서 1차 흡수가 되면서 장기의 점막을 손상시키며 세포를 자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대장은 평소보다 더 민감하게 수축운동을 시작하게 되어 설사를 유발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졸음, 위장장애, 울렁거림이나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추가 증상도 숙취로 인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3. 숙취 올바른 해소법
음주를 하게되면 알코올은 최종적으로 간에서 알코올 탈수 효소와 아세트 알데히드 탈수 효소로 분해가 됩니다. 개개인에 따라 이 알코올의 주 성분인 아세트 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능력은 천자 만별입니다. 최대한 간과 위, 장점막의 손상을 줄이면서 숙취 해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충분한 수분 섭취 .
체 내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많은 수분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은 숙취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술을 마시기 전 48시간 전부터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면 숙취가 미연에 예방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비타민 b 섭취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은 몸속에 있는 수액을 몸 바깥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체 내 가지고 있던 다량의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 성분이 소실되게 됩니다. 부족해지는 비타민, 특히 비타민 b에 해당하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음주 전 미리 보충하게 되면 알코올의 분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유익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이온음료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는 비타민과 무기질 뿐만이 아니라 체내 염화물, 칼슘, 인산염, 마그네슘, 중 탄산염과 같은 전해질도 소실되게 됩니다. 부족한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온음료입니다. 이온음료에는 전해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충분하게 음용하게 되면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부족해진 체내 수분을 채워주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충분한 숙면
잠을 충분하게 자는 것은 숙취해소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알코올은 수면을 취하는 동안 체내에서 분해가 이루어 지기 때문입니다. 음주 후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되면 숙취해소 증상이 다소 경감되는 효과가 있어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5. 가벼운 운동이나 목욕
체 내 알코올이 분해될 때 10% 정도는 호흡이나 땀을 통하여 배출이 됩니다. 알코올의 분해를 보다 빠르게 하기 위해 컨디션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약간의 땀을 흘리는 것도 추천할 만한 방법입니다. 땀을 흘리는 방법으로는 가볍게 걷는 정도의 운동이나 목욕과 같은 방법이 권장됩니다. 체내 산소량이 증가하여 해독이 더욱 빨라집니다. 하지만 이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은 땀 배출로 인하여 체내 수분이 더욱 부족해 지기 때문에 수분 공급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4. 숙취해소 음식
1. 콩나물국
숙취해소법으로 효과적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콩나물국입니다. 콩나물국을 마시게 되면 아스파트산, 아미노산, 아르기닌과 같은 효소들이 풍부해 간의 해독에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체내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주어 노폐물의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2. 초콜릿
숙취해소법으로 초콜릿을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초콜릿에는 폴리페놀이 다량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위벽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헬리코박터 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음주 전 초콜릿을 섭취하게 되면 알코올의 흡수를 막아 위를 지켜줍니다.
3. 바나나
숙취해소방법으로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는 다량의 마그네슘과 칼슘 등이 함께 소실되게 됩니다. 바나나에는 이 마그네슘과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구토 억제에 효과적이며 체내 영양을 공급하여 컨디션을 회복시켜 줍니다.
4. 계란
계란에는 메티오닌, L시스테인 등의 영양분이 풍부하여 체내 독소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계란을 섭취하는 것도 숙취해소법으로 추천할 만한 방법입니다.
5. 생강차
숙취해소법으로 생강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어지러움이나 구토, 메스꺼움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탈수에도 효과적입니다.
6. 감
숙취해소법으로 효과적인 과일은 단연 감을 들 수 있습니다. 감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알코올이 빠르게 분해되어 체외로 배출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5. 숙취가 있을 때 주의사항
음주 후 깨질듯한 두통 증세를 해소하기 위해 숙취해소 방법의 일환으로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아세트 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는 간 손상의 주범이 되며 이러한 행동이 반복될 경우 간 경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음한 다음 날 해장술을 마시는 습관은 반드시 피해하는 행동입니다
.또한 술 마신 다음 날 커피를 찾는 습관도 숙취를 악화시키는 주요한 요인으로 손꼽힙니다. 커피를 마시게 되면 두통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느낌은 카페인 성분으로 인한 일시적인 각성효과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카페인은 체내 수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숙취로 인해 부족한 체내 수분을 더욱더 부족하도록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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