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완화 음식 : 이렇게 먹으면 도움이 돼요

임신 초기에 임산부에게 가장 괴로운 것을 꼽으라면 아마도 '입덧' 이 아닌가 싶습니다. 먹기만 하면 구토 증상이 올라오고 심할 경우에는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는 증상을 일컬어 '입덧'이라고 부릅니다. 입덧이 생기는 원인은 황체 호르몬이 구토를 일으키는 뇌의 중추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아침 공복 시기에 가장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임덧의 시기는 보편적으로 임신 5주 전후로 시작되며 3개월 차에 접어들면 대부분 사라지거나 완화됩니다. 임산부의 대부분이 경험한다는 입덧을 완화시킬 수 있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덧 완화 음식 목차>

1. 토마토 

2. 레몬

3. 참외

4. 차가운 음식

5. 생강귤피차

6. 바나나

7. 매실

 

 

1. 토마토 

 

 

입덧 완화 음식으로 토마토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토마토에는 수분이 80% 이상 함유되어 있어 구토로 인하여 체내 부족해진 수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토마토에는 당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임신성 당뇨나 비만을 예방해야 하는 임산부가 먹기에 적합한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2. 레몬

 

입덧 완화 음식으로 대표적인 것이 바로 레몬입니다. 레몬은 상큼한 향과 특유의 신맛이 입덧을 완화시켜줍니다. 2014년 년에 10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연구한 논문에 의하면 레몬 냄새만으로도 입덧 완화 효과 있으며 이것은 위약군에 비하여 더 유의미한 효과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3. 참외

 

입덧 완화 음식으로 참외도 좋은 음식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입덧뿐만이 아니라 변비가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비가 심해질 경우 상대적으로 식욕이 없어지고 공복 상태가 길어질수록 입덧도 심해집니다. 참외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분인 엽산도 풍부하기 때문에 입덧 완화와 변비에 모두 효과적인 과일입니다. 

 

 

4. 차가운 음식

입덧 완화 음식으로 차가운 음료를 권장합니다. 산모 대부분이 뜨거운 음식이 유발하는 냄새나 온도가 높은 실내에서 메스꺼운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때 차가운 음료나 얼음을 섭취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입덧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차가운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으니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5. 생강 귤피차

 

한방에서는 임신 초기에는 태아를 보호하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소화기의 기운이 막히고 위로 거스르는 것을 입덧이라고 봅니다. 이때 입덧 완화 음식으로 한의학에서 처방하는 것은 생강 귤피차입니다.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이 위를 따뜻하게 하고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구토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귤피는 소화기에 정체된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구역감을 감소시키고 식욕을 돋우며 대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위에 열이 생기기 때문에 임산부가 생강 귤피차를 끓일 때에는 생각의 매운맛이 강하지 않도록 연하게 마시며 입덧 증상이 심할 경우 잠깐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6. 바나나

 

입덧 완화 음식으로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것이 바로 바나나입니다. 바나나에는 도파민을 생성해서 구토감을 줄여준다는 비타민 B6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한 식품이기 때문에 공복감으로 인한 입덧의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입덧이 심하지만 공복감이 신경 쓰일 때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추천합니다. 

 

 

7. 매실 

 

입덧 완화 음식으로 좋은 것이 바로 매실입니다. 매실은 소화를 돕는 음식으로 입덧이 심할 때가 속이 더부룩할 때 마시면 속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새콤달콤한 맛 때문에 구역감으로 인해 상실된 입맛이 돌아오는 효과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숙성되지 않은 매실을 섭취할 경우는 구토,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숙성된 매실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