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거진

무릎 안쪽 통증 거위발건염 원인과 증상 치료법까지

오늘하루씨 2024. 2. 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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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무리한 운동 때문에 병이 생겼다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십니다. 
아마 병원을 방문하기 전 무릎통증의 원인이 궁금해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거위발건염이라는 질환에 대하여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위발건염 증상 

거위발건염은 주로 무릎을 구부릴 때 아리거나 시큰거리는 느낌의 통증을 동반하는 질병입니다. 
관절염에 좋다는 약을 먹어도 크게 호전되지 않으며 오른쪽 무릎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거위발건염은 1년 이상 통증이 비슷한 강도로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무릎의 통증으로 인하여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걸을 때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거위발건염 증상 중 하나가 무릎 안쪽 통증과 더불어 무릎이 붇고 뜨거운 열감이 느껴지는 것이며, 제 때 치료하지 않게 되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거위발건염이란?

거위 발건이란 무릎 관절의 안쪽으로부터 5c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 무릎의 오몽한 안쪽에는 봉공근, 박근, 반건양근이라는 3개의 큰 근육이 무릎뼈를 감싸고 있는데 이 근육들이 모인 지점이 바로 거위발건입니다. 거위발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실제로 이 부위의 모습이 거위의 물갈퀴라 매우 흡사한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이 거위발건과 무릎뼈 사이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을 거위발건염이라고 부르는데, 무릎안쪽으로부터 통증이 느껴지며 굽히고 펴는 등의 반복동작이 어려워집니다. 

거위발건염 원인

거위발건과 무릎의 점안액에 반복적으로 마찰이 일어나게 되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축구선수, 농구선수와 같이 과도하게 다리를 움직이며 방향전환을 해야하는 선수들의 경우에 생기기 쉽습니다.

 

거위발건염은 주로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한 경우외에도 오랫동안 걷지 않아서 무릎의 근육이 퇴행한 경우, 혹은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된 경우에 더 발생하기 쉽습니다. 

 

거위발건염 치료

거위발건염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치료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감염이 주요한 원인이 아니고 경미한 수준인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며 상처부위를 차가운 얼음팩으로 찜질을 해주는 것으로도 통증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것으로 크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점액낭염의 증상이 오래되지 않았으며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흔하고 이보다 더 진행된 경우라면 배농술을 시행하여 직접적으로 고름을 제거해주기도 합니다. 

거위발건염 예방법

거위발건염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권장된 만한 것은 다리 스트레칭입니다. 햄 스트레칭을 비롯하여 허벅지 내부의 근육을 유연하게 늘여줌으로써 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에는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착용하여 무릎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으며 평소 하체 근력 강화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지나친 운동은 무릎에 부담을 주어 거위발건염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운동 중간중간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적정체중을 유지하여 무릎에 과도한 무담을 주지 않은 것도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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