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두꺼워짐 원인, 이렇게 관리하세요!

어느 날 문득 양말을 신다가 발톱이 두꺼워진 것을 발견하고 의아하게 여기셨던 분이라면 오늘의 포스팅을 관심 있게 읽어주세요. 

특히 샌들을 신는 계절이 다가올수록 두꺼워진 발톱을 가리려고 패디큐어를 일부러 하시는 경우도 왕왕 있으실텐데요. 

발톱 두꺼워짐 현상은 왜 발생하는 것이며, 어떻게 해야 회복될 수 있을까요? 

오늘은 발톱 두꺼워짐 원인과 관리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발톱 두꺼워짐 원인과 관리방법

발톱이 두꺼워지는 것은 크게 통증이 있지는 않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은 노화현상으로 넘길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질병의 시초일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톱이 두꺼워지는 원인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무좀이 원인인 경우

일반적으로 무좀이라고 하면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가 가렵고 피부가 벗겨지는 현상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발톱이 두껍게 변하는 것도 일종의 무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특히 엄지발톱이 더 두꺼워 지는 경우가 흔하며 가정에서 손질하기에 매우 까다로운 형태로 변합니다. 

발톱 무좀이 발생하는 요인으로는 습한 환경에 발이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지만 젖은 신발을 오랫동안 신고 있는 다거나 습한 지역에서 근무하는 경우, 신발이 발에 너무 딱 맞는 경우에도 발에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습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흡연을 하는 습관, 피부건선이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도 발톱 무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관리방법 -

무좀으로 인한 발톱 두꺼워짐의 경우 무좀이 완화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됩니다. 
병원을 내원하여 치료를 받거나 무좀 연고를 꾸준히 도포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발을 뽀송뽀송하도록 환경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은 통기성이 좋은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발가락 양말을 신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조갑주위염이 원인인 경우

조갑주위염이란 손톱이나 발톱이 피부와 맞닿는 측면 가장자리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발톱이 두꺼워질 뿐만 아니라 발톱과 맞닿은 양 옆 피부가 붓거나 염증반응, 발열이 있다면 조갑주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조갑주위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발이 습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샤워를 지나치게 자주 한다거나 장화나 통기성이 좋지 않은 안전화, 작업화등을 신고 오랫동안 일을 하는 등의 환경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것은 피부에 감염이 일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붓는 피부를 자꾸 자극하거나 거스러미를 지나치게 짧게 자르는 등의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완화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 관리방법 - 

조갑주위염이 발톱 두꺼워짐의 원인이 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를 통하여 피부의 염증을 잡아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세균이 피부의 연부조직에 감염을 일으켜 패혈증, 피부괴사의 위험이 있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빠르게 치료를 시작한 경우 예후가 좋은 피부질환입니다. 

조갑주위염이 원인인 경우 내원하여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 외에도 손톱, 발톱을 너무 짧게 깎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시간 피부에 물이 닿거나 통기성이 안 되는 신발을 신는 등의 행위는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노란손톱증후군이 원인인 경우 

간혹 발톱이 두꺼워지면서 노르스름한 색상으로 변하고 있다면 노란 손톱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란손톱 증후군은 손톱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드물게 발톱에도 동일한 형태로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발톱이 두꺼워질 뿐 색이 바뀌는 것은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색상이 서서히 바뀌게 됩니다. 
만약 노란손톱 증후군이 경미한 경우라면 발톱은 다시 원래 상태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거의 대부분은 발병 후 증상이 악화되는 수순을 거칩니다. 


노란 손톱 증후군이 위험한 이유는 단순이 손톱, 발톱에만 증상이 국한되지 않으며 기관지 확장증, 만성 기관지염, 부비동염 등의 질병이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제 때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부종이 심해지며 기관지, 폐 등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관리방법 - 

노란 손톱증후군이 원인이 된 경우에는 병원을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4) 노화가 원인인 경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 모발뿐만이 아니라 손톱, 발톱도 노화로 인하여 두꺼워지기도 합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노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손톱, 발톱이 점점 얇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관리방법 - 

노화가 발톱 두꺼워짐의 원인인 경우에는 족욕으로 발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발과 발톱에 충분한 보습성분의 영양제를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손톱, 발톱에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비오틴이나 비타민c와 같은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도 권장합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습관으로는 손, 발톱을 지나치게 짧게 자르지 않도록 하며 꽉 끼는 신발 등은 가급적 신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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