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이나 발톱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빈도가 높아서 생활 속 자극을 많이 받게 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손톱이 부러지거나 갈라지거나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피부에서 외부자극으로 인하여 유발되기 쉬운 손톱이나 발톱이 벗겨져 나가는 조갑박리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조갑박리증이란?
조갑박리증이란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일상속에서 경험하게 되는 흔한 질환으로 손톱이나 발톱이 끝부터 하얗게 변하다가 떨어지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손톱이 갈라지게 되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합니다.
니트나 섬유의 실오라기가 손톱끝에 걸리는 상황이나 피부에 살짝 스쳤을 뿐인데 손톱의 뾰족한 부분이 상처를 내게 되는 등의 불편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들에게서 조갑박리증은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성의 손톱은 생활 자극 뿐만 아니라 매니큐어로 네일을 칠하고 지우는 과정에서 아세톤으로 인한 자극이 반복되어 조갑박리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매니큐어도 젤 매니큐어라고 하여 지속력이 좋고 지우기가 어려운 제품이 출시되었을 뿐만 아니라 손톱을 장식하는 파츠나 스티커 등 장신구들이 다양해지면서 지울 때 자극이 더 심해졌습니다.
때문에 네일을 자주 바꾸는 여성분들이라면 조갑박리증에 쉽게 노출되게 됩니다.
조갑박리증 증상
조갑박리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손톱이 끝부터 하얗게 변하고 손톱의 세로줄이 선명해지며 부스러지거나 갈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손톱끝의 아주 작은 부위에서 병변이 발생하지만 점점 손톱 뿌리 쪽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대부분은 손발톱 끝에서 뿌리방향을 향하여 손톱과 피부가 분리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간혹 손톱이나 발톱이 시작되는 부분이나 측면 부위에서부터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손톱의 중심부로 갈수록 노란빛을 띠게 되며 발톱무좀, 손톱무좀과 유사한 형태를 띠게 됩니다.
조갑박리증이 생긴 경우 손톱이나 발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손톱에 물이 차게 되면 2차로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갑박리증 원인
조갑박리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유발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외부로부터의 자극입니다.
아세톤과 같은 약품에 의하여 손톱이 강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는 경우나 주방세제로 인하여 자극을 받는 경우, 도예나 목공과 같이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도 조갑박리증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자극을 반복하는 것도 조갑박리증의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정육점 등을 운영하여 재료손질로 인하여 물리적인 힘을 반복적으로 가하게 되는 경우에도 손톱과 피부사이 밀착력이 떨어져서 조갑박리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손발톱 끝까지 영양이 잘 공급되지 않아 손발톱이 약해진 경우도 조갑박리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손발톱은 우리 신체중에서 심장과 가장 먼 부위이므로 순환장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토피나 피부 습진이 있는 경우, 혹은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어서 진균이나 세균, 바이러스등에 감염이 된 경우에도 조갑박리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조갑박리증 치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조갑박리증은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세균감염으로 인한 경우나 2차 감염이 발생하여 진물이나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조갑박리증이 손발톱 뿌리 쪽으로 뜬 정도가 심하거나 이미 떨어져 나가는 경우라면 병원을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갑박리증 치료의 기본은 손발톱이 서로 떠있는 부분을 최대한 밀착되도록 붙여주는 것입니다.
상처부위의 갈라진 부위를 최대한 자르고 붙여줍니다.
습윤한 드레싱을 하여 손발톱이 잘 부착되도록 밀착시켜 고정해줍니다.
이미 2차 감염이나 합병증이 진행된 경우라면 다른 약물치료와 병행할 수 있습니다.
조갑박리증은 최대한 빠르게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손발톱 사이의 들뜸이 심하여 손발톱의 안쪽부분이 구불구불하게 주름이 잡혀버린 경우는 들떠있는 부위가 밀착되지 않아 피부와 붙지 않습니다.
한방에서는 병변 부위의 주변부에 뜸을 떠서 온열자극을 주어 독소를 배출시키고 손발톱의 기혈 순환을 돕는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다양한 파형광선을 조갑박리증 병변 부위에 쬐어 주어 손발톱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방법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조갑박리증 예방
조갑박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손발톱의 자극을 최소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손발톱 색깔이 변하게 되면 병변의 부위를 가리기 위해서 되려 매니큐어를 덧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자극을 부추겨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행동이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업적으로 손을 많이 쓸 수 밖에 없는 경우라면 가능한 장갑을 끼고 작업을 하여 손발톱의 자극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과 발톱은 우리몸의 말초신경이 지가 가는 부위이므로 족욕이나 수욕 등을 통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손발톱까지 보습제를 발라서 항상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며 손발톱의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도 조갑박리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손발톱을 물어 뜯는 습관이나 과도하게 짧게 자르는 습관도 조갑박리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아울러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손발톱을 생성하는 영양분이 충족되어 손톱의 재생을 돕고 조갑박리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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