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 효능 및 마카영양제 고르는 팁

남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식품 중 하나가 바로 마카입니다.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이 블랙 마카는 페루의 인삼이라고도 불리며 오래전부터 약용으로 사용해온 귀한 약재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잉카제국의 전사들이 전쟁 전에 섭취하던 식물이며 미국 나사에서 우주식품으로 이용하고 있는 식품이라고 하니 얼마나 효능이 탁월한지 짐작이 가실 텐데요.

 

오늘은 남성건강에 특히 효과가 좋다는 마카 효능과 먹는 법, 그리고 부작용까지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마카란 무엇인가요? 

페루에서 생산되는 마카는 높은 안데스 고원의 고산지대의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자생되는 뿌리식물입니다. 
마카는 땅속의 영양분을 강하게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화산암 지대의 미네랄과 함께 다양한 영양분을 흡수합니다. 

페루 안데스 원주민들은 기원전 16세기부터 약용식물로서 마카를 복용해왔습니다. 
마카는 뿌리 식물로 우리나라의 순무와 형태가 매우 유사하며 흰색, 검은색, 노란색 등 색상이 다양합니다. 

 

마카의 영양성분 

뿌리식물의 일종인 마카는 곡물과 유사한 수준으로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100g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탄수화물 60 ~72g, 단백질 10 ~ 14g, 식이섬유 8.5g, 지방 2.2g 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칼슘, 칼륨, 철, 구리, 인, 아연, 망간, 올레산, 폴리페놀, 글루 코시 놀 레이트, 나이아신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미네랄과 비타민 성분도 풍부합니다. 
마카를 구성하는 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아르기닌, 사포닌 성분입니다. 특히 마카의 아르기닌 함량은 굴의 1500% 수준으로  피로가 심한 경우 섭취가 권장되는 식품입니다. 

 

 

 

 

마카의 색상 구분 

마카는 검정, 노랑, 붉은색의 세 가지 색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것은 노란빛을 띈 옐로 마카로 전체 생산량의 약 64%를 차지합니다.
그다음으로 많은 것이 약 33%를 차지하는 레드 마카이며 검은색을 띠는 블랙 마카는 전체 생산량의 약 3% 수준이라고 합니다.

영양성분 구성에 큰 차이는 없으나 색상별로 영양성분의 함유량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레드 마카의 경우는 아연과 아르기닌 성분이 다른 색상에 비하여 더 풍부한 편으로 주로 여성들에게 권장되는 약재입니다.
블랙 마카의 경우는 아르기닌, 리보플라빈, 철, 탄수화물, 가용성 당성분 다른 마카에 비하여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아르기닌의 함량과 항산화 효능이 가장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카의 효능

성기능 장애 개선 

마카에는 아르기닌과 사포닌 등과 같은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우울감을 해소하고 성기능 장애를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마카의 효능과 관련된 연구에 따르면 20세 ~ 50세 사이 남성들에게 마카를 12주 동안 꾸준히 섭취한 결과 성적 욕구가 증가하였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항우울제로 인한 성 기능 장애를 개선하는데 마카의 섭취가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카의 성기능 장애 개선 효과는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효과가 있습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카 효능 실험에 따르면 매일 3g 씩 마카를 꾸준히 섭취한 결과 12주 후 성적 욕구가 향상되는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정자의 질 개선 

마카의 효능을 연구한 페루의 연구소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20대부터 50대 사이의 피 실험군에 마카추출물을 꾸준히 섭취한 결과 12주 이후 정자의 개수는 200%가 증가하였으며 정자의 활동성은 이전에 비하여 180% 증가하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마카는 불임 남성의 성기능을 증진시키는데에 유의미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식품으로 정자의 농도와 질을 개선시켜 줍니다. 

 

 

항산화 작용

마카에는 글루타치온, 슈퍼옥사이드, 디스 뮤타 이제와 같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체내 세포 손상을 유발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의 일종으로 염증성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성분들입니다. 

마카를 꾸준하게 복용하게 되면 염증성 질환의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암 질환과 같은 질병의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의 균형

마카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있어서 에스트로겐 수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폐경기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약재이기도 합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 안면홍조, 질 건조, 신경과민, 불면증과 같은 다양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마카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사람 체내의 에스트로겐과 분자구조가 유사하여 에스트로겐의 수치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여성호르몬이 조절되고 수면패턴이 바로 잡히며 스트레스, 안면홍조, 두통 등과 같은 갱년기 증상의 감소가 효과적으로 완화되는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카에는 골밀도를 높여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폐경기 여성이 자주 겪게 되는 질환 중 하나인 골다공증에도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울증 완화

마카에는 마카마이드 라고 불리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내분비 기관의 조절에 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마카는 30여 가지가 넘는 천연 미네랄과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심리적으로 기분을 안정화시키고 우울증이나 무기력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컨트롤하고 완화시키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이 경험하는 갱년기 우울증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압의 감소 

호주 연구센터에서 실시한 마카의 효능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 집단에 매일 3.3g의 마카를 꾸준히 섭취하도록 한 결과 12주 뒤 심장 이완기 혈압이 감소되었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마카의 성분은 우울감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혈압의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면역력 향상

마카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은 백혈구를 활성화시켜서 면역력을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강력한 항암물질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마카를 꾸준하게 섭취하게 되면 면역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염증성 질환 및 각종 종양의 성장을 억제시켜서 암 예방 및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부 미용에 효과적

마카에 함유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때문에 마카를 섭취하게 되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드름과 같은 염증성 피부 트러블에도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카에는 폴리페놀과 글루치온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를 환하고 희게 만들어 주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마카 영양제 고르는 꿀팁

페루 사람들은 마카 원물을 빻아서 분말형태로 음식에 뿌리거나 구워서 먹는 등의 형태로 일상생활 속에서 마카를 함께 섭취합니다. 
우리나라에 유통되고 있는 마카의 제품은 원물은 다소 찾아보기 어려우며 분말이나 알약의 형태로 시판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분말로 된 마카제품을 고를 때에는 원재료명에 '젤라틴화'가 명시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여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마카는 70%가 탄수화물인 식물이기 때문에 흡수되기까지 소화 과정에서 다소 속이 거북할 수 있습니다. 마카를 젤라틴화 하였다는 것은 원물인 마카에서 전분질은 제거하고 유효한 성분만 남겨서 분말의 형태로 제조하였다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젤라틴화 된 마카제품을 섭취 시 흡수율과 소화가 좋은 편입니다. 

 

마카 먹는법

마카를 식용으로 만든 제품 중에는 분말로 만든 것과 알약으로 만든 것,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루 마카 섭취량은 1500 ~ 5000g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 것은 제품의 설명서에 따른 섭취량을 지키는 것입니다. 
 

마카를 분말로 섭취하는 경우는 물이나 음료 등에 타서 음용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며 횟수는 하루 1~2회가 적당합니다. 

 

마카 섭취 시 부작용

마카에 대한 부작용은 특별하게 알려진 바가 없으며 권장량 이내로 섭취를 잘 준수하는 경우에는 안전한 복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약재도 과다 섭취를 하게 되면 설사, 복부팽만, 소화불량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점 반드시 참고하셔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가 있거나 특별히 복용 중이 약물이 있는 경우,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경우, 호르몬 치료를 받는 중이거나 임신 중인 여성, 수유 중인 여성인 경우에는 가능한 섭취를 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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