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거진

방광염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서 예방법까지 공유

오늘하루씨 2022. 8. 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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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 특히 여성을 괴롭히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방광염입니다. 방광염은 말 그대로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이 질환 환자의 90% 이상이 여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여성의 50% 이상이 일생동안 1회 이상 감염을 경험한다는 흔하디 흔한 질환입니다. 

오늘은 이 방광염의 증상과 원인, 그리로 예방하기 위한 대처법에 대하여 샅샅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목  차  >

1. 방광염이란

2. 방광염 증상

3. 방광염 원인

4. 방광염 진단과 치료

5. 방광염 예방법 

 

 

1. 방광염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여성에게 더 흔히 생길 수 있는 질환인 방광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요도를 통해 방광에 침투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방광염은 주로 여성에게 자주 발병하게 되는데 신체 구조적으로 항문과 요도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입니다. 남성은 평균적으로 요도의 길이가 18cm 정도 되는데에 반하여 여성은 4cm로 매우 짧습니다. 때문에 장내 세균이 회음부나 혹은 질 입구에 증식하기가 쉬워집니다.


또한  여성의 생식기는 습하고 온도가 높은 편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 생활이나 임신 등의 이유로 방광염 균주가 요도로 따라 들어갈 확률이 높아져서 발병률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2. 방광염에 걸렸을 경우 증상은?

방광염에 걸렸을 때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자주 화장실이 가고 싶은 빈뇨증세가 대표적입니다. 10~20분 단위로 화장실을 찾게 되지만 소변의 양은 많지 않습니다. 빈뇨와 더불어 소변을 참기 힘든 느낌이 계속되는 절박뇨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배뇨 시 요도가 화끈거리거나 찌릿한 듯한 통증, 치골 상부 통증 등을 느끼게 됩니다. 
소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출혈성 방광염이 동반되는 것도 흔한 증상입니다. 
방광염이 심한 경우 소변을 볼 때마다 전기가 오르는 듯한 통증과 자궁이 빠질 것 같은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3. 원인은 무엇인가요?

방광염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빈도수가 많은 원인을 구분하자면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로 대장균이나 비병원포도상구균, 장내 세균 등의 침투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단순방광염이라고도 불리는데 성생활 후 방광염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 경우에는 클라미디아 등의 성병균이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소변 PCR 검사 등을 통하여 원인균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항생제와 같은 약물에 내성을 가진 균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방광염입니다. 복합성 방광염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균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져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어떤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것이 원인이 되었는지를 소변 균 배양검사를 통하여 확인 후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방광염이 다시 재발되는 재발성 방광염이 있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같은 원인균에 의하여 재감염되는 경우, 혹은 다른 원인균에 감염되어 방광염이 발생하는 두 가지 경우 모두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스텐트가 카테터를 장기간 사용하게 될 경우나 방사선 치료를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받은 경우, 사이클로 포스파 미드 및 이포 스파 미드 등의 약물치료로 인하여 방광염이 생기는 경우 등 다양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4. 진단과 치료방법

먼저 방광염으로 인하여 내원을 하게되면 가벼운 문진검사와 소변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 소변검사에는 소변 균배양검사, 항생제 감수성 검사가 포함됩니다. 원인균은 무엇인지, 항생제에 내성은 없는지를 확인한 뒤 약물치료를 진행합니다. 뿐만 아니라 PCR 검사를 통하여 질염이나 성병균에 의한 감염 등 비염증성 질환이 동반되는지에 대한 감별합니다. 
일반적인 단순방광염이나 복합성 방광염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단순한 방광염의 50%는 특별한 치료가 없이도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재발하고 악화되는 경우에는 상부 요로감염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보통은 항생제 복용 후 72시간 내에 증상의 호전이 있습니다. 약물치료 후에도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하여 항생제의 종류를 바꾸어 투여하게 됩니다. 


짧은 기간에 재발된 재발성 방광염이 있거나 치료가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혈뇨가 있는 경우에는 내시경검사 등을 통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에스트로겐을 보충하는 치료, 방광 내 약물의 주입, 면역 강화요법 등의 추가적인 치료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5. 방광염을 예방하려면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세균이 요도로 침입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변을 본 후 물로 세척해주는 것도 좋으며 휴지로 뒷처리를 하게 되는 경우 반드시 앞에서 뒤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소변을 본 경우라면 질 입구에 묻은 물기만 닦아주는 정도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소변이 마려운 경우 오래 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염증성 질환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커피나 홍자, 탄산음료와 같이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샤워나 목욕 시에 질 세척을 너무 자주 하거나 질 세정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의 유익균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방광염 증상 개선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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