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반려견

펫로스 증후군, 심리상태와 극복

오늘하루씨 2022. 8. 27. 10:12
728x90
반응형

최근에는 집집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겪게 되는 상실감과 우울증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심리상태를 일컬어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펫로스 증후군의 심리상태와 극복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펫로스 증후군의 심리상태 

반려동물이 죽은 후 주인은 죄책감과 자책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큽니다.
특히 사고나 질병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반려동물과의 상실을 경험한 경우 살아있는 동안 잘해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생명을 잃은 슬픔에 휩싸여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불면증 등을 앓게 되는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  심한 경우는 반려동물이 사용하던 애완용품을 버리지 못하고 밥을 준다거나 목줄을 들고 산책을 나가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간과 개, 고양이의 관계 심리학> 이라는 책의 저자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죽음을 겪은 주인의 심리를 이렇게 묘사합니다.
"남자들은 가까운 친구를 잃었을 때와 같은 고통을 느끼며, 여자들은 자녀를 잃었을 때와 같은 고통을 느낍니다."

이렇듯 가까운 인간관례의 상실과 펫로스 증후군이 동일시되는 이유는 주인이 반려동물을 대하는 감정은 불완전한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역할을 자처 하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이 6개월이 지나도 가시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수준이라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반응형

 

■ 펫로스 증후군의 극복방법

 

이별을 받아들이는 마음자세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이자 예방법으로 가장 바람직한 것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언젠가 다가올 수 있음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반려묘나 반려견 등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려동물들의 수명은 인간보다 짧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때문에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이별이 올 수 있음을 인정하고 반려동물의 노화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추모의식을 통한 해소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영상이나 사진 등을 만들거나 장례식과 같은 추모의식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반려동물이 사용하던 물건은 천천히 하나씩 정리함으로써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죽음을 충분히 애도하는 것이 펫로스 증후군 극복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슬픔에 대한 공감

커뮤니티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하여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과 슬픔을 공유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주변에서 반려동물의 슬픔에 대하여 공감해주고 함께 애도해주는 시간을 갖는 것이 큰 위안이 되고 펫로스 증후군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반려동물이 죽은 뒤 성급하게 새 반려동물을 들이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에 길렀던 반려동물과 동일한 종류나 종일한 성별을 입양하는 경우는 죽은 반려동물을 상기시킬 수 있으며 펫로스 증후군의 심리상태를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 같은 종류라도 반려동물은 개개인의 기질과 성격이 다를 수 있는데, 이전의 반려동물과 성향이 다른 경우 실망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반려동물의 죽음 이후 같은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생명을 소비재로 인식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할 것을 권장합니다. 

 

 

 

★☆  아래 포스팅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

 

 

 

오해하지 마세요! 강아지 마운팅 이유와 대처법

'마운팅'이라는 단어의 뜻을 알고 계신가요?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라면 익숙한 단어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생소한 단어일 수도 있습니다. 마운팅이란 올라타다라는 뜻으로 개들끼리 마치 교미

goodtipstor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