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조갑주위염 증상과 치료법, 어느 병원에 갈까요?

손톱 주변이 건조하고 거스러미라고 불리는 각질이 유난히 많이 생기는 분들 있으신가요? 
충분히 보습을 해주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손톱 각질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세균성 염증? 
조갑주위염에 대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조갑주위염 기본정보 

 

조갑주위염은 말 그대로 손톱 옆의 피부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피부질환을 말합니다. 
조갑주위염은 증상에 따라서 3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그중 가장 일반적인 것이 칸디다성 조갑주위염입니다. 

예전에는 '생인손'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였으지만 요즘은 의학용어로 조갑주위염 또는 손톱주의염으로 불립니다. 

 

조갑주위염 증상 

 

조감주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톱을 둘러싼 환부가 붉게 변하고 부어오르는 것입니다. 열감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고 욱신거리는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조갑주위염이 좀 더 진행되게 되는데, 손톱주변에 하얀 고름이 생긴 형태입니다.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조갑주위염 원인

 

- 조갑주위염은 손톱 주변부에 바늘이나 가시와 같은 외부적인 자극을 받아서 세균에 감염이 일어나서 발생합니다. 
1차적으로 외상이 생겼을 때 적절하게 상처부위를 소독할 경우 조갑주위염이 생기지 않지만 위생적이지 않은 경우 환부에 2차 감염이 일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 뿐만 아니라 신체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라면 세균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하여 조갑주위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 또한 손발톱에 무좀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조갑주위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무좀균 증상이 있는 피부각질세포가 수시로 떨어져 나오면서 상처부위와 접촉하게 되고 이로 인해 세균이 감염되는 경우입니다. 

- 외부 공기가 지나치게 건조한 경우에도 손끝이 갈라져서 조갑주위염을 유발하게 되기도 합니다. 

- 손발톱을 짧게 깍는 경우 자칫 실수로 손톱깎이에 살이 찝혀 상처가 난다거나 손톱 주변 후 가시래기를 제거하는 습관이 있다면 조갑주위염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손가락 가시래기를 이로 물어 뜯어 제가 하는 경우 입 속에 서식하는 포도상구균에 환부로 침투하여 조갑주위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조갑주위염을 발생시킨 염증균을 조사해보면 포도상구균이 가장 많다는 보고가 있기도 합니다. 

-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스스로 염증을 생성해 내어 조갑주위염을 앓기도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조갑주위염 치료

 

조갑주위염은 진행상황에 따라서 각기 다른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발병한 기간이 오래되지 않았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라면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정도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연고를 처방하는 이유는 손톱 주변의 환부로 침투한 염증을 서서히 낫게 하고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손톱 주변에 고름이 잡힐 정도로 진행이 된 상황이라면 국소마취를 한 후 고름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환부를 깨끗하게 소독해 주어 2차 감염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조갑주위염에 후시딘?

조갑주위염 증상이 경미한 수준이어서 자가치료를 할 때 선택할 수 있는 항생제 연고는 박트로반, 에스로반, 후시딘 등이 있습니다. 

집에 상비약으로 하나쯤 가지고 있는 후시딘을 이틀정도 꾸준히 발라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꾸 손을 물어 뜯는 아이들의 경우라면 약을 도포한 후 손가락 주변을 반창고로 감아주면 환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조갑주위염 병원 진료과는 어디로? 

 

조갑주위염의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자가치료가 가능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고름이 많이 찬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형외과를 가야할 지, 피부과를 내원해야 할지 고민을 하실 수 있는데요. 
두 과 모두 조갑주위염을 진료하기 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병원으로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조갑주위염 예방법

 

조갑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톱, 발톱을 청결하게 자주 손을 씻고, 특히 손톱 가시래기를 뜯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손톱을 지나치게 짧게 자르지 않도록 하며, 손 보습제를 사용하여 손발의 건조함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만약 손톱 주변부에 날카롭게 베인 상처가 생겼다면 환부는 아주  꼼꼼하게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면역력을 높여주는 생활 습관으로 세균 침투에 대한 신체 방어능력을 향상시켜 놓는 것도 조갑주위염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