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거진

파상풍 주사 가격 및 초기증상, 접종시기 알아보아요.

오늘하루씨 2023. 11. 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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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난방텐트를 실내에 설치하다가 스테인리스 소재의 난방텐트 봉에 손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살점이 떨어져 나갈만큼 상처가 깊었고, 생각해 보니 결혼하고 최근 10년간 파상풍 주사를 따로 맞았던 기억이 없더군요.
혹시나 파상풍에 걸리면 고생할까 겁이나 피부과에 내원하여 부랴부랴 상처를 치료하고 주사를 맞고 왔습니다. 

오늘은 칼이나 종이, 녹슨 쇠붙이등에 피부가 베였을 때 걸리기 쉬운 파상풍 초기증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파상풍이란

파상풍은 상처부위에 파상풍 균이 침투해 와 체내 신경세포 및 신경계에 타격을 주는 질병입니다. 
근육수축을 일으키기 때문에 작게는 근육통을 느낄 수 있고 경련성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는 병이지요. 

특히 파상풍은 끙끙 앓다가 자연치유되는 것이 아닐 수 있으며 특히 유아나 나이가 많은 사람, 면역력이 약한 사랑의 경우 최고 90%의 치사율을 보이는 데다가 치료 예후가 안 좋은 질환이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파상풍은 왜 걸릴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파상풍은 파상풍균에 의해서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잘 알려져 있는 것 처럼 파상풍 균은 녹슨 쇠붙이에서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변이나 흙, 동물에게 물렸을 때, 위생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피어싱이나 문신을 받는 경우에도 생기기 쉽습니다. 

파상풍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아주 조그마한 상처로도 생길 수 있으며 상처부위에 흙이나 나무조각과 같은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고 있는 경우에는 번식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파상풍 초기증상

파상풍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는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3주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평균적인 수치로 보자면 2주 전후로 파상풍에 감염되었는지에 알수 있을만한 유의미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 파상풍 증상은 상처부위 추면으로 근육이 팽팽하게 수축하는 느낌이 느껴집니다. 
여기에서 좀더 진행이 되면 일부 마비증세가 있을 수 있으며, 이것은 특히 입을 열지 못한다거나 저작활동이 안 되는 등 입과 턱의 마비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위와 같은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없이 시간이 더 경과하게 되면 전신 경련증세와 더불어 전신의 근육이 수축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것은 하루에서 길게는 4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 경련 증세는 일반적으로 오한과 발열이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파상풍의 진행양상이 빠를 수록 예후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고 하니 이 점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파상풍의 치료방법

파상풍에 걸렸을 때에는 먼저 상처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상처부위에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소독하고 괴사가 진행되었다면 괴사 된 상처부위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위와 같은 처지와 더불어 병변의 증상에 따라 항생제나 근육 이완제등 추가적인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이 때에는 면역 글로불린, 항독소, 메트로니다졸,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등의 약제를 정맥주사로 하게 됩니다. 

만약 상처부위가 작거나 파상풍 독소의 약이 너무 적어서 면역력 형성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라면 예방접종을 병행하기도 하며, 이와 같은 모든 조치에도 파상풍의 증상이 극심하다면 신경근 차단술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

파상풍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보편적인 예방접종 중 하나로 출생 후 6주부터 정기적으로 접종을 하게 됩니다. 
생후 6주부터 2개월 간격을 두고 3번의 기초접종을 실시하며 이후로 만 7세 전까지 2번의 추가접종을 실시합니다. 

7세 이후부터는 10년 주기로 파상풍 주사를 접종하게되면 생성된 면역력이 잘 유지된다고 합니다. 
물론 10년 주기의 예방접종은 텀이 길다보니 자칫 소홀히 하고 넘기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직업적으로 다칠 위험이 있다거나 생활 속 사고로부터 파상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 10년 주기의 접종도 놓치지 않고 챙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파상풍 주사 가격은? 

저같은 경우는 파상풍 주사를 5만 원을 지불하고 맞았습니다. 지역별로 병원별로 조금씩 가격은 상이할 수 있는데 3만 원부터 5만 원 사이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는 다친 후 치료목적으로 주사를 맞았기 때문에 실비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파상풍 주사를 예방목적으로 미리 맞는 경우라면 보험사에 따라 실비적용이 안될 수도 있으니 이것 개개인이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주사를 맞은 후에는 약간의 뻐근한 느낌과 발열감, 붇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파상풍주사의 일반적인 부작용중 하나라고 하네요. 체내 독소가 있는 경우라면 발생할 수 있는 과민반응의 일종이며 이러한 증상은 이튿날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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