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진드기'를 검색하셨다면 아마도 창가 주변에서 빨간색의 작은 벌레를 발견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혹시 진드기가 아이 피부를 무는 것이 아닐까 염려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 작은 벌레의 정체는 다카라다니라고 불리는 응애입니다.
오늘은 다카라다니 빨간 진드기는 어떤 벌레인지, 위험한 벌레인지, 어떻게 퇴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빨간색 진드기, 다카라다니에 대해서
1. 다카라다니 서식지
다카라다니는 일본에서 유입된 벌레의 일종으로 진드기라기보다는 응애로 구분되는 벌레입니다.
주로 콘크리트에 서식하기 때문에 옥상이나 창문을 열었을 때 발견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일명 '시멘트 벌레'라고도 불립니다.
다카다라니는 돌이나 시멘트가루에 붙어있는 염분이나 꽃가루등을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6월에 가장 많이 발견됩니다.
다카라다니는 콘크리트 외에도 비둘기나 사슴벌레 등에 기생을 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집에서 사슴벌레를 키우고 있고 빨간색 벌레가 발견되었다면 다카라다니가 기생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다카라다니 특징
다카다라니는 빨간색을 띄고 있으며 1mm가 될까 말까 한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다소 징그럽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각질이나 머리카락을 먹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무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알러지를 유발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기 때문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카라다니는 무리를 지어서 생활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면 그 주변에 수십, 수백 마리가 서식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카라다니 퇴치하는 법
다카라다니는 물에 아주 취약한 벌레입니다. 때문에 6월 즈음에 빨간 벌레를 발견했다고 해도 장마철에 비가 내리게 되면 대부분의 다카라다니 성충은 사라지게 됩니다.
다카라다니를 퇴치하고 싶다면 벌레가 주로 모여있는 부분에 물이나 살충제를 분무하는 것 만으로도 박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카라다니가 주로 출몰하는 4-6월 사이에 옥상과 화단 등에 물을 수시로 뿌려주게 되면 다카라다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다카라다니는 응애가 곤충으로 물과 습기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카라다니는 햇빛을 좋아하고 그늘진 곳을 싫어해서 창문 주변 콘크리트에 서식을 했다가 어두워지는 밤이 되면 집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방충망에 구멍이 뚫린 곳이 있다면 미리 보수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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