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경험하는 생리 전 증후군은 매우 다양합니다.
기분이 예민해지며 피로,무기력감, 가슴통증이 있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컨디션도 평소와 같지 않습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가스가 찬것처럼 배가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복부에 불편감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생리전 배 나옴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원피스를 주로 입는 편인데요.
오늘은 생리전 배 나옴의 진짜 원인과 해경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 전 배 나옴 원인
생리 전 배가 빵빵해지는 증상은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면서 발생하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입니다.
평상시 여성의 자궁의 크기는 약 100㎤ (구체적으로는 7.5cm x 4.5cm x 3cm의 크기입니다)인데 생리를 하게 되면 자궁의 크기가 최대 187㎤ 까지 팽창됩니다.
이렇게 자궁이 늘어나게 되는 것은 어떤 원인에 기인하여 발생하는 것일까요?
프로게스테론의 영향
자궁이 팽창되는 원인은 자궁내에 있는 분비물 때문이기도 하지만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영향도 큽니다.
생리 중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은 임신을 유도하는 호르몬의 일종입니다.
임신은 태와와 모체의 영양분을 나누어야 하는 상황이므로 체내에 최대한 영양분을 비축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방분해 효소는 가능한 억제시키고 지방을 차곡차곡 저장하는 기능을 최대로 활성화시킵니다.
때문에 이 기간에는 평소보다 식욕이 더 왕성해지고 같은 양을 먹어도 평소에 비하여 지방으로 축적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코르티솔의영향
생리 전 배나옴 현상이 야기되는 이유중 하나는 생리전 컨디션의 저하 등으로 인하여 예민해지고 짜증이 나며 스트레스를 상대적으로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복부나 허리 주변에 있는 지방세포들은 코르티솔 호르몬을 특히 잘 받아들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생리 중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경우에 허리 둘레의 지방층으로 코르티솔이 쌓여 더 두꺼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황체 호르몬의 영향
생리중 체내에서 분비되는 황체호르몬은 대장의 연동운동을 상대적으로 둔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때문에 생리기간 중에는 몸이 무겁고 조금만 먹어도 쉽게 복부에 가스가 차며 변을 잘 보지 못하는 등의 현상이 발생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기간에는 소화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섭취한 영양분이 더더욱 체내에 축적되기 쉽습니다.
때문에 가벼운 운동이나 소식, 충분한 수분섭취 등으로 대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활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생리 전 배 나옴 해결방법
생리전 배나옴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조깅이나 산책, 스트레칭등의 가벼운 운동을 해주시고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가 심한 경우라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거나 푸룬이나 해조류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가 잘되는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평소보다 적은 양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짜고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이뇨작용을 가속화시키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등의 섭취는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영양제로 보충해 주면 면역력을 높여주고 쌓인 피로를 빠르게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서 스트레스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생리 전 배 나옴 현상은 체내 호르몬 작용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감정관리를 잘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리전 배나옴 현상은 생리가 끝나고 호르몬이 안정기에 접어들게 되면 차츰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생리가 끝난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소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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