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고 간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으셨다면 오늘의 포스팅에 주목해주세요.
간에서 생성되는 중요한 단백질중 하나가 바로 알부민인데요, 오늘은 알부민의 효능과 정상수치, 예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 목 차 >
1. 알부민이란?
2. 알부민 수치
3. 알부민 효능
4. 알부민 영양제 효과
알부민은 무엇인가요?
알부민은 라틴어로 '계란 흰자'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간에서 생성되며 혈청 속에 있는 단백질 중 50 ~70 % 를 차지하는 존재감이 큰 단백질입니다.
알부민이 하는 역할은 혈관과 조직 사이의 삼투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혈액의 양과 혈관속에 머물게 되는 체액의 비율을 알부민이 결정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뿐만 아니라 신체 다른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거나 면역력을 키워주는 데에도 한몫하는 것이 바로 알부민입니다.
알부민 수치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알부민은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중요한 혈장 단백질입니다.
때문에 이 알부민이 정상수치에 속해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피검사를 통하여 확인이 가능합니다.
피검사를 해서 알부민 수치가 3.5 ~ 5.0 /dL 사이가 정상수치입니다.
간이 좋지 않아서 간 질환이 있거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알부민 수치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알부민 수치가 낮은 경우
알부민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낮은 경우에는 혈장 속에 있는 체액이 잘 보존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때문에 체액이 줄어들어서 혈압이 낮아질수 있고 이로 인한 어지러움증, 부종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알부민 수치가 낮아지는 원인으로는 간경화, 만성 간질환 등 간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었을 경우, 황달 등 신장에 질환이 생긴 경우, 영양이 체내 충분히 섭취되지 못한 영양부족 상태 등이 있습니다.
알부민 수치가 높은 경우
체내 알부민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알부민이 체내에 고용량으로 잔류하게 되는 경우 설사나 구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알부민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은 간이나 신장에 질환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스테로이드나 인슐린, 피임약과 같은 호르몬제를 투여하고 있는 경우 일시적으로 알부민 수치가 정상범위를 훨씬 웃도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밖에 탈수 상태인 경우 전체적인 혈장이 감소되면서 상대적으로 알부민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 비타민 A의 결핍에 의한 경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알부민이 수행하는 다른 효능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부민의 효능
간기능 향상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어 생성되는 혈장 단백질입니다.
이것은 알부민의 수치는 곧 간 기능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알부민 수치가 정상 범주라면 문제가 없지만 간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알부민의 합성에 이상이 발생해 전혀 생성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알부민을 영양제를 통하여 보충함으로써 간 기능을 정상수치로 안정화시킬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혈액과 림프의 흐름을 관장하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혈액 순환 전반을 담당하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예방해줍니다.
또한 혈액속에 독성물질을 중화시키며 운반하는 것도 알부민의 역할입니다.
뿐만 아니라 알부민은 우리 몸 안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항체를 만드는 원료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면역력을 올리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장기능 개선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알부민은 신장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알부민 수치로 신장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신장이 좋지 않아 알부민의 수치가 과도하게 떨어지는 경우 알부민을 따로 섭취하거나 수액으로 투여를 하게 되면 신장기능의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알부민 영양제 효과
알부민 수치가 낮을 경우 주사나 영양제로 알부민 수치를 추가로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간이 심하게 손상되었거나 신장 이상으로 알부민이 과도하게 빠져나가는 경우가 바로 그러한 케이스입니다.
만약 알부민 수치가 정상인 사람이 알부민 영양제나 주사를 맞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알부민 수치는 정상이나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알부민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셔야 할 점은 알부민은 정상수치일 때는 추가로 섭취하거나 주사로 투여하여도 나머지 알부민은 소변으로 모두 배출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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