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이나 미생물 감염으로 인하여 사망으로까지 이어지는 패혈증에 대한 뉴스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진행속도가 빠르고 치사율이 높아 무서운 질병인 패혈증. 특히 여름철 날씨가 더워지게 되면 그중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이 기승을 부리게 되는데요. 오늘은 패혈증에 대한 증상과 대처법, 예방수칙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목 차 >
1. 패혈증이란 무슨 병일까?
2. 패혈증 주요 증상
3. 패혈증 균은 어디에 있을까?
4. 패혈증의 치료
5.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
1. 패혈증이란 무슨 병일까?
패혈증이란 미생물에 감염되어서 전신에 걸쳐서 염증반응이 나타는 질병을 말합니다. 주로 폐렴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편이지만 복강 내 감염이나 요로감염, 연부조직 감염 등으로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후 환자나 고령의 노인들에게 주로 발생하며 알코올 중독자, 신생아,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 환자들도 주의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폐렴으로 인하여 염증이 발병한 경우에는 혈관을 통해 10초면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비르루오 불니피쿠스 균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치사율이 40~60% 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증상의 진행속도도 매우 빠르게 때문에 1~2시간 이내 골든타임을 지켜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2. 패혈증 주요 증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복통, 오한,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미생물에 감염이 되게 되면 체내 방어기제가 생성되고 이로 인하여 심장박동이 빨리지기 때문에 저산소증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상태가 더 심각하게 진행될 경우에는 혈압이 떨어지고 혈당저하로 인한 발진과 출혈, 부분 괴사 등의 피부과 병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기승이라는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잠복기를 거쳐 발현되기 때문에 바닷가를 다녀왔거나 생으로 어패류를 섭취하였다면 체내 이상 반응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패혈증은 자가치료가 어려우며 증상의 발현 후 단 시간 내 사망위험이 높으므로 이상반응이 발견되면 즉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3. 패혈증 균은 어디에 있을까?
비브리오 패혈증의 균은 주로 바닷물이나 갯벌, 각종 어패류에 서식하여 모래가 많고 수심이 낮은 곳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발생시기는 6~8월 사이가 가장 많으며 여름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하니 특히 수심이 얕고 갯벌이 있는 남해안이나 서해안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였을 경우 잠복기는 이틀정도이며 상처가 난 부위에 패혈증 균이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12시간 내외의 잠복기가 가지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부종, 흉반, 괴사 등이 진행되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근육 괴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패혈증의 치료
패혈증 증상이 나타난 이후 3시간 이내에 응급실을 내원하여 항생제 등을 혈액으로 투여하게 되면 사망 위험을 10% 대로 낮춰줄 수 있습니다. 회복기간은 감염 균의 종류와 염증의 진행 양상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초기에 대처를 하지 못하여 이미 콩팥등의 다른 장기 손상으로 이어졌을 경우에는 그에 따른 처방을 해야 합니다. 또한 폐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인공호흡기나 기타 수액,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약물 등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으로 인한 합병증으로는 뇌기능장애, 급성 폐손상이나 콩팥손장, 장폐색증, 심혈관 기능장애, 간 손상 등 여타 주변 장기 손상 및 세포 괴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
여름철 어패류를 섭취할 때에는 가능한 생식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싱싱하게 보관하고 섭취할 경우에는 최소 85도 이상의 열로 가열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를 한 칼이나 도마는 반드시 소독을 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해산물을 다룰 때에는 장갑을 끼고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몸에 베인 상처가 났다면 오염된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접촉 시에는 깨끗한 물이나 비누로 노출이 된 곳을 씻어줍니다.
'건강매거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유근육통의 모든 것 (0) | 2022.07.06 |
---|---|
건강하게 내장지방 빼는 법 (0) | 2022.07.06 |
저혈당 증상이 찾아왔을 때 대처법 (0) | 2022.07.04 |
위경련 증상과 원인에 따른 예방법 (0) | 2022.06.30 |
위경련 응급처치, 급할 때 이렇게 하세요! (0) | 2022.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