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은 우리 몸의 세포들이 대사를 하는데에 가장 필요한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이 낮다고 나는 것은 혈액 속에 녹아있는 당량이 비정상으로 낮은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당 성분이 너무 낮을 경우 신진대사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일반적인 혈당의 수치는 70~140mg이며 혈당이 70mg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저혈당으로 분류하고 50mg 미만일 경우에는 매우 위험한 수준의 저혈당이라고 구분합니다.
하지만 혈당 수치는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으로 저혈당 증상을 느끼게 된다면 이것 역시 저혈당이라고 판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평소 신체가 적응하고 있던 혈당은 200mg 인데 갑자기 100mg 이하로 떨어지는 등의 경우에 나타나게 되는 증상입니다. 이렇게 급격한 혈당의 변화는 체내에서 혈당 부족으로 인한 비상사태로 인식하여 저혈당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저혈당이란 어떤 증상이 있으며 그에 따른 응급처치법과 예방법 등에 관하여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 목 차 >
1. 저혈당 증상은?
2. 저혈당이 생기는 이유
3. 저혈당 쇼크란?
4. 저혈당 응급처지
5. 저혈당에 좋은 음식
6. 저혈당 예방법
1. 저혈당 증상은?
저혈당이 찾아오면 식은땀과 함께 손발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극심하게 배가 고픈 느낌이 듭니다. 뿐만 아니라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몀 두통, 피로감의 증상이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증상이 발생한 후 오래 지속이 되면 입과 손 주위가 마비되는 듯한 증상과 시야가 흐려지면서 경련이나 발작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기억상실 및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의 심각한 증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 뇌에서는 산소와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세포에 손상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혈당이 찾아오는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한 수준으로 다른 질병과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시로 허기짐이나 손떨림 등의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경우라면 저혈당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당 증상에 반복적으로 노출이 되면 신체에서는 저혈당 상태에 적응하여 더 이상 대응을 하지 않게 됩니다. 이것을 '저혈당 무감지증'이라고 부르는데 신체가 이 상태에 빠지게 되면 인지 장애나 치매, 수면 중 저혈당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높이게 되므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2. 저혈당이 생기는 이유
저혈당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오랫동안 식사를 거르는 경우에 저혈당이 발생하게 됩니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게 되면 일시적으로 혈당은 내려가게 되고 그 상태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혈당이 크게 오르게 됩니다. 특히 식사를 거른 후 폭식을 하게 되면 혈당 수치의 변동폭이 더욱 커집니다. 이렇게 혈당의 오르내림 수치가 커지면 체내에서 일정한 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워져 저혈당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 번째로 저혈당이 생기는 경우 중 하나는 혈당을 급격하게 많이 사용하게 되는 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육체적인 운동이나 노동, 정신적으로 머리를 많이 쓰게 되는 것도 포함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포도당의 소비가 평소보다 많아지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고갈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의 두 가지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저혈당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인슐린이 과다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에 대한 약물의 용량이 과다할 수 있으므로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저혈당 쇼크란?
저혈당 쇼크란 갑작스럽게 체내 포도당 수치가 위험할 만큼 떨어지게 되어 정신을 잃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저혈당 쇼크 증상은 저혈당 증상 와 유사하게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손발이 떨리며 현기증, 메스꺼움 등의 증세가 지속되다가 경련, 발작이 일어나 정신을 잃게 됩니다.
나이가 많은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특히 이 저혈당 쇼크가 갑자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식사를 거르거나 제 때 당분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4. 저혈당 응급처치
저혈당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급하게 사탕이나 음료수 등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빠르게 당 수치를 올려줄 수 있는 음식이 권장됩니다. 예를 들자면 설탕이나 꿀, 사탕 등이 있으며 주스나 탄산음료, 요구르트 등도 도움이 됩니다.
저혈당이 발생한 후 위와 같은 음식을 섭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0분 이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사탕 등을 입에 문 상태로 병원 응급실로 내원하셔야 합니다. 응급실에서 정맥을 통한 포도당 주사 등을 통하여 빠르게 혈당을 높여주게 됩니다. 이러한 조치를 받은 후에는 1시간 이후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만약 저혈당 쇼크가 온 상태의 환자라면 음식의 섭취가 불가능하며 억지로 먹이려 할 경우 자칫 기도를 막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응급실로 직행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5. 저혈당에 좋은 음식
저혈당에 좋은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여주와 해조류가 있습니다. 여주는 돌기가 있는 길쭉한 형태의 채소인데 카리틴, 식물 인슐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지며 고혈압 등에 효과적이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모모르 데신 성분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제거와 장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 함량도 레몬, 오렌지보다 훨씬 높은 편이라 항산화 작용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도 저혈당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고 부르는 다당류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혈중 당 수치가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체내 중금속과 같은 오염물질의 배출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6. 저혈당 예방법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 운동량은 점진적으로 신체가 적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늘이는 것이 좋으며 공복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중간에는 당분을 섭취하여 체내 포도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예방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본인의 혈당을 체크하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당뇨환자가 술을 마시게 되면 저혈당 쇼크에 빠지게 될 위험이 더욱 증가하므로 반드시 금주를 하시는 것이 좋으며 저혈당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사탕이나 음료수 등의 간식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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