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반려견

건강검진의 중요성,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

오늘하루씨 2022. 2. 24. 12:56
728x90
반응형

고양이 심장질환의 약 60%를 차지하는 질병이 바로 비대성 심근증입니다. 또한 고양이의 20~30%가 이 질환을 앓고 있을 정도로 빈번한 질병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비대성 심근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이란 무엇인가? 

심장 근육이 안쪽으로 두꺼워지는 것을 비대성 심근증이라고 하는데, 심장의 일부가 qnRJdnj 질 경우도 있고 때에 따라서 심장의 여러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는 좌심실 외벽와 좌심실과 우실실을 나누어 주는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는 형태입니다. 심장 내부의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에 혈액을 받아들이는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전신에 혈액 공급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뿐만 아니라 좌심실로 넘어가야할 혈액이 두꺼워진 벽으로 인하여 넘어가지 못하고 폐에서 정체하게 되면 울혈성 심부전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차적인 질환으로 혈전이 발생하여 뒷다리의 동맥을 막는 혈전색전증이나 좌심방의 압력이 과다해서 폐수종이나 흉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희 혈전 색전증의 경우는 다리 쪽에 통증이나 마비 증상,, 맥박이 뛰지 않는 등이 전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폐수종이 발생했을 때에는 호흡곤란 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나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2.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의 증상

이차적인 증상이 발현되기 전까지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증상이 있어도 체중감소나 식욕부진 등 일상적인 수준의 증상이기 때문에 미리 알아차리는 어려운 편입니다호흡곤란이나 혈전 등의 눈에 띄는 증상이 있을 경우는 이미 울혈성 심부전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은 질병입니다. 다만 이 비대성 심근증은 가족력의 영향을 받으며 6개월부터 16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발병합니다. 일반적으로 5~6년 사이의 고양이에게서 주로 발병되나 유전적인 요인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어린 연령대에서 발병되기도 합니다. 정확히 밝혀진 발생원인은 없으나 메인쿤, 래그돌의 품종에서는 유전적 요인으로 발병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페르시안, 히말라얀, 스핑크스 등의 품종도 해당되나 모든 고양이 품종에서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의 진단과 치료법

사실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증상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미리 검사를 받아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강아지의 경우와는 달리 청진기로 심잡음을 듣기가 매우 어렵운 편입니다. proBNP 검사로 확인해볼 수 있는데 이것은 심장에서 발생하는 단백물질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심장근육이 과다하게 스트레스를 받아 손상되었을 경우 단백물질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것을 검사함으로써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심장 초음파로 더 정밀하게 확인을 하게 되는데 좌심실 근육을 측정하였을 때 6mm 이상이면 비대성 심근증이라 진단합니다. 비대성 심근증을 진단받은 시점부터로부터 평균 생존 기간 약 5년가량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증상인 고양이의 경우에 해당하며 미약하나마 증상이 있는 경우는 평균 생존기간이 약 2.7년 가량이라고 합니다. 비대성 심근증에 대한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이완기능 개선을 위한 치료 및 이차적 증상 발현의 예방을 위하여 혈전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항혈전치료 등을 병행하게 됩니다.

 

 

4.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의 예방법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이차적으로 유발되는 증상이 발현되기 전 내과질환으로 감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강아지의 경우는 청진을 통하여 심장 잡음을 구별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쉽지만 고양이의 경우는 청진으로 이상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은 50% 미만이므로 심장초음파 등의 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경우 가능한 고성능 장비를 갖춘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