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매거진

기후동행카드 청년권 사용법 총정리 (신청,구매,충전까지)

오늘하루씨 2024. 2. 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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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최근에 핫하게 떠오른 '기후동행카드'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판매를 시작한 일주일만에 누적판매량 31만 장이라는 기록을 달성할 만큼 2030 사이에서 매우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꿀템입니다. 

아직 기후동행카드가 생소하신 분, 어떻게 신청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어려우시다면 오늘의 포스팅을 주목해 주세요!

기후동행카드란? 

서울시에서는 대중교통의 이용률을 높여서 탄소배출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기후동행카드라는 새로운 개념의 교통카드를 출시하였습니다. 
이 카드는 2024년 1월 27일에 시범운행에 들어갔으며 그 당시 이름은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었습니다. 

카드는 월 정기권의 개념으로 한 달에 한번 62,000원을 충천하고 이 금액으로 지하철, 버스 (시내버스, 마을 버스 포함), 따릉이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만능교통카드입니다. 
물론 따릉이 이용을 할 경우에는 65,000원을 충전하셔야 합니다. 

 

출퇴근 거리가 상당하신 분, 또는 이동거리나 횟수가 많아 한달 교통비가 6만 원 이상이신 분이라면 이 기후동행카드가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상품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어떻게 신청하지? 

카드는 스마트폰 앱으로 발급받는 모바일 카드와 실물카드 두 종류가 있습니다.

아직 기후동행카드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만 지원이 가능해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시민이라면 실물카드를 소지하셔야 합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기후동행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카드 신청방법

구글 스토어에서 ' 모바일 티머니'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을 해줍니다. 
이 앱 내에서 기후동행카드 발급 신청과 충전이 모두 가능합니다. 

 

실물카드 신청방법 

실물카드를 신청하실 분들은 지하철 내 고객 안전실이나 역 주변 편의점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카드 뒷면에는 큐알코드가 박혀있는데 이것을 티머니 카드 & 페이 홈페이지에 등록하시면 됩니다. 

충전하실 때에는 지하철 내 무인 충전기에서 충전하시면 됩니다. 

실물카드의 경우 카드비용 3천 원이 추가로 드는 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어떻게 이용하나요? 

실물카드를 충전하신다면 지하철 내 무인 충전기에서 충전하실 때 원하는 권역과 시작일자를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시작일자로부터 자동으로 30일 카운터가 되므로 종료일자는 지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시작일자는 충전하는 날을 포함하여 5일 이내로 지정해 주셔야 하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할 수 있는 노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지역 내 지하철과 마을버스, 시내버스, 따릉이를 포함하여 지원합니다. 

 

지하철 

지하철은 노선에 따라 서울권을 벗어나는 지역이 있어서 기후동행카드로 지원이 가능한 구간이 설정되어 있는 노선들이 있습니다. 때문에 충전하기 전 지원이 가능한 권역에 속하는지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선별 지원하는 역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1호선 : 온수 /금천구청 ~ 도봉산

2호선 : 전구간 

3호선 : 지축 ~ 오금

4호선 : 남태령 ~ 당고개

5호선 : 방화 ~ 강일/ 마천

6호선 : 전구간

7호선 : 온수 ~ 장암

8호선 : 전구간

9호선 : 전구간 

경의중앙선 : 수색 ~ 양원/서울역

수인분당선 : 청량리 ~ 복정

공항철도 : 김포공항 ~ 서울역

경춘선 : 청량리 ~ 신내

우이신설선, 신림선 : 전구간

버스 

버스의 경우 초록색과 파란색 버스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서울 권 내 면허가 있는 버스) 빨간색 광역버스의 경우라면 서울 내에서 탑승하여도 기후동행카드가 지원되지 않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파란색버스 : 노선번호 3자리 간선버스/ 심야버스/ 노선번호 02,04,05 동행

초록색버스 : 노선번호 4자리 / 서울 마을버스, 순환버스

기후동행카드 청년권

2024년 2월 26일부터는 만 19세 ~ 만 34세 (24년 기준 89년생 ~ 05년생)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청년권이 새롭게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기존의 기후동행카드가 월 충천액이 62,000원 (따릉이 65,000원)이었던 것에 비해 청년권은 그보다 12%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전용 충전할 때 : 55,000원

대중교통 + 따릉이 포함 충전 : 58,000원

 

기후동행카드 청년권이 대중에서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시기는 2024년 7월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일반권으로 사용 중이었던 청년이라면? 

기후동행카드 일반권으로 이미 사용 중이신 분들 중 청년권의 적용이 가능한 연령대의 분들이시라면 청년할인 환급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에 대한 환급신청은 시범운영이 종료 이후인 2024년 7월 1일에 티머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신청방법은 티머니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청년 할인 신청하고 연령을 인증한 후 환급받을 계좌번호를 등록하시면 됩니다. 
이 환급절차는 모바일 카드와 실물카드 모두 동일합니다. 

환급하실 때 주의사항은 30일 만기 사용분에 한하여 적용이 된다는 점이며 연령과 만기사용이 모두 확인이 되었다면 등록하신 환급계좌로 차액이 환급됩니다. 

 

7,000원 X 만기 사용개월수 

 

위와 같이 계산된 금액으로 일괄 환급처리됩니다. 

 

 

경기도에서는 사용이 안 되나요? 

아직 서울시에서 시범적으로 운행 중인 상황으로 경기도 외 지역에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2024년 5월부터는 기존에 사용하던 알뜰교통카드가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K패스와 THE 경기패스, 인천 I

패스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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