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 전문의 간판, 이렇게 구별하면 간단합니다.

많은 분들이 일반의와 전문의의 차이에 대해 잘 모르고 병원을 방문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의료체계에 따라서 1차, 2차, 3차로 병원이 구분되고 의사도 일반의와 전문의로 구분이 됩니다. 질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오늘은 일반의와 전문의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  차  >

1. 일반의는 무엇인가요? 

2. 전문의는 무엇인가요? 

3. 병원과 의원의 차이점

4. 일반의와 전문의 차이점

5. 병원 간판으로 구분하는 방법

6. 그밖에 일반의, 전문의 구분법

7.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

 

 

 

1. 일반의는 무엇인가요? 

 

일반의는 쉽게 말해서 레지던트나 인턴과정 없이 의료활동을 시작한 의사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면허증을 취득한 이후 바로 병원을 개원하게 되는 케이스가 바로 일반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은 레지던트나 인턴활동을 거쳤다 하더라도 전공과 상관없는 다른 과로 병원을 개원한 경우에도 해당합니다. 

 

2. 전문의는 무엇인가요? 

전문의란 의사면허를 취득한 이후 1년의 인턴과정과 4년의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서 총 5년의 수련과정을 거친 의사를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문의는 의사면허와는 별도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전문의 자격시험을 봐서 합격하여야만 자격이 주어집니다. 때문에 일반의와 비교해서 6년 이상 대학병원에서 실습을 거친 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로 의료활동을 하고 있는 의사들은 본인의 전문과목을 습득하기 위하여 평균적으로 11년의 수련과정을 거칩니다.  

 

 

3. 병원과 의원의 차이점

전문의와 일반의의 차이를 알기 전에 병원과 의원에 대한 차이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병원과 의원을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는 병상의 규모입니다. 일반적으로 병상의 갯수가 30개 미만이면 의원으로 지칭하며, 30개 이상인 경우 병원이라고 구분됩니다. 병상이 100개 이상인 경우는 종합병원이라고 부릅니다. 

 

4. 일반의와 전문의 차이점

 

일반의와 전문의의 차이점은 앞서 말씀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수련과정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의대를 졸업한 뒤 의사면허 시험을 보고 개원하게 되는 일반의와는 달리, 전문의는 본인의 과목에 있어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서 전문의 자격시험을 보기까지 더 긴 수련시간을 거칩니다.
물론 전문의의 의료서비스가 일반의의 의료서비스에 비해 질이 항상 높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전문의는 충분한 수련시간을 거치고 일반의에 비하여 많은 임상경험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의료사고시 대처능력이 더 뛰어날 수 있습니다.  

 

5. 병원간판으로 구분하는 방법

일반의와 전문의를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병원 간판을 보는 것입니다. 의료법 시행규정 제40~42조에서는 병원 간판의 표기 규정에 전문의와 일반의를 구분 짓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전문의만 자신의 병원에서 전문과목을 표기하여 간판을 달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000 피부과 의원, 000 피부과병원으로 표기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전문의의 병원은 병원 이름 뒤에 진료과목이 따라붙을 수 있습니다. 
일반의가 병원 간판을 표기하는 경우는 진료과목을 별도로 표기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 000 의원 진료과목 피부과 >로 

표기하는 식입니다. 

 

6. 그밖에 일반의, 전문의 구분법

그 밖에도 병원이 전문의인지 일반의인지 구별하는 다른 방법으로는 병원 내부의 의사 자격증, 경력이 걸려있는 곳을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과목의 언급이 없다면 일반의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전문의라면 대한의사협회에서 전문의로 등록이 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지역별, 과목별로 쉽게 조회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혹은 병원에 전문의가 맞는지 여부를 문의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