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에 걸릴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인 '엉덩이 종기'입니다. 사실 종기는 꽤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로 다양한 신체부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종기가 발생한 위치가 엉덩이라면 앉거나 걸을 때 일상생활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엉덩이 종기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까지 엉덩이 종기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엉덩이 종기 목차>
1. 엉덩이 종기 원인
2. 엉덩이 종기 증상
3. 엉덩이 종기 치료법
4. 엉덩이 종기 예방법
5. 엉덩이 종기 대처법
1. 엉덩이 종기 원인
엉덩이 종기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피지 낭종' 입니다. 피지 낭종은 촉감은 부드러운 편으로 크기가 커질수록 딱딱하게 부풀어 오르는 특징이 있어서 혹처럼 만져지기도 합니다. 이렇듯 단단한 엉덩이 종기는 생활 패턴이 바뀌거나 규칙적이지 않은 생활을 하는 등 외부 환경변화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이러한 외부 환경변화에서 오는 스트레스 증상은 깊은 수면을 방해하고 피로하게 만들기 때문에 엉덩이 종기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에는 피부의 방어층도 함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부 세균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엉덩이 종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엉덩이 종기의 원인은 다양한데 위에서 설명한 것뿐만 아니라 피부에 노폐물이 겹겹이 쌓이게 되면서 유발되기도 합니다. 또 엉덩이 종기는 당뇨나 만성 포도알균 보유자 등에서도 발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엉덩이 종기 증상
엉덩이 종기는 이미 피부의 표피에서 죽어있는 세균이 제거 되지 못한 상태에서 세균과 결합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깨끗하지 못한 피부 표면에 균이 번식하며 모낭을 막으면 염증으로 이어집니다. 엉덩이 종기는 덥고 습한 여름철에 주로 잘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누워만 계시는 환자들의 경우 엉덩이가 장시간 눌리게 되면서 포도알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엉덩이 종기는 비교적 단단하며 만졌을 때 열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피부 감염 증세가 심해질수록 통증을 동반합니다. 통증이 느껴질 경우 이미 피부 표면 아래 종기가 곪아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종기가 생긴 피부 표면 아래는 농익은 고름이 들어있는데 짜려고 해도 쉽게 짜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엉덩이 피부 표면 조직 아래에서 끈적끈적한 농도를 유지하며 점점 궅어지고 겹겹이 쌓인 피부층으로 종기가 빠져나올 구멍이 없기 때문입니다.
3. 엉덩이 종기 치료법
엉덩이 종기의 치료법은 여드름의 치료법과 매우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종기가 난 환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며 이 상태에서 약국이나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 연고를 도포합니다. 항생제 연고는 엉덩이에 침투한 세균을 사멸하고 염증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엉덩이 종기가 육안으로 가라앉는 양상을 보이는 것은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능한 연고를 이용한 치료법이 권장되나 종기를 짜서 제거하기를 원하신다면 가능한 병원에서 압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엉덩이는 피부층이 두꺼워 균이 퍼지거나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4. 엉덩이 종기 예방법
엉덩이 종기를 예방하려면 평소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꽉 끼는 속옷은 권장할 만한 옷이 아닙니다. 엉덩이 종기는 주로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누워있는 등의 자세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주기적으로 몸을 움직여 혈액순환을 촉진해 주는 것이 종기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스트레칭도 엉덩이 종기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엉덩이 부위를 샤워로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면역력 관리를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나 영양 불균형, 불규칙적인 생활은 지양하고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영양섭취를 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5. 엉덩이 종기 대처법
엉덩이 종기가 생겼을 때는 찜질을 해주는 것이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찜질의 온도는 냉찜질도 온찜질도 무관합니다. 특히 온찜질을 하게 될 경우에는 따뜻한 김이 엉덩이 종기의 모공을 확장시키게 되어 종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분비물을 닦아 낸 뒤 종기를 짜낸 부위에 밴드를 붙여 세균감염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종기가 생긴 부위를 세척할 때에는 항균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이나 수건, 이불 등은 자주 갈아주어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엉덩이 종기가 생겼을 때 먹으면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어 소개합니다. 엉덩이 종기는 세균침투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므로 항균작용이 있는 음식을 먹으면 피부 면역력을 올려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기 마늘의 경우 항염증 효과가 탁월해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엉덩이 종기 부위에 피부질환 연고를 꾸준히 도포 시 보다 빠른 회복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복 속도가 더디다면 전문의에게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