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 효능 및 부작용 (솔잎효소 / 솔잎주 담그는법)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를 보면 마음까지 싱그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소나무는 청명한 외관뿐만 아니라 소나무의 잎사귀인 솔잎은 예로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되는 식재료였습니다. 
특히 솔잎차는 '나무에서 나는 산삼' 이라고 불릴 만큼 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솔잎의 효능과 부작용, 먹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솔잎 효능 

▣  혈관벽 강화 및 심혈관 질환예방 

솔잎에는 비타민A를 비롯해서 테프텐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혈관 벽이 깨끗해지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혈관벽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빈혈 예방 

솔잎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에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철분이 보충되므로 인해서 혈액 내 산소를 풍부하게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  혈당을 낮추는 효과 

솔잎에는 클리코기니이란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클리코 기니이란 성분은 체내 혈당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혈당의 이상, 인슐린 분비 이상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당뇨의 예방에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  탈모 예방 

솔잎에는 철분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로 인하여 탈모를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기록은 <동의보감>에 기재되어 있기도 합니다. 

 

▣  위벽 보호 

솔잎에는 탄닌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위 점막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때문에 위벽이 얇아짐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장장애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활성산소 제거 

솔잎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비타민 성분은 체내 세포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솔잎을 꾸준하게 복용하게 되면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효과가 좋습니다. 

▣  항암효과 

솔잎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탄닌은 다시말하면 수용성 폴리페놀의 일종입니다. 항암능력이 탁월하며 항산화 작용뿐만 아니라 항곰팡이, 항균, 항바이러스의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암 예방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  수면장애 개선

솔잎에는 수라민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수라 민 성분은 급성 수면병 치료 초기 단계에 사용되는 약물의 일종입니다. 때문에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솔잎차를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 데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피로 해소 

솔잎 추출물에는 피로 해소를 촉진시켜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솔잎 효능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는데 솔잎 추출물을 과도한 운동으로 인하여 피로감을 느끼는 실험군에게 주입한 결과 혈청 내 젖산, BUN, NH3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유의미하게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체중조절

<동의보감>에 기록된 내용의 의하면 솔잎은 허기를 달래주며 갈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솔잎은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체중관리 식품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간기능 개선 

솔잎에는 음주로 인한 숙취, 간의 피로 해소를 촉진시키는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음주 후 솔잎 음료나 솔잎차를 섭취하게 되면 간의 알코올 분해 및 해독능력을 활성화시켜 빠른 피로 해소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솔잎 부작용

솔잎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은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솔잎을 과다복용하는 경우 복통이나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솔잎 먹는 방법 

솔잎은 송편을 찔 때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솔잎차, 솔잎효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음용이 가능합니다. 

 

▣  솔잎차 

물 2L에 솔옆 20g을 넣어서 약한 불에 40분 이상 끓인 후 마시면 됩니다. 보관을 하게 되는 경우는 냉장보관을 하면 되는데 시원하게 음용하는 솔잎차는 상쾌한 허브차 맛이 나기 때문에 향에 대한 거부감 없이 음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솔잎에는 테르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집중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  솔잎효소 

솔잎 효소를 만들 때에는 솔잎과 설탕을 1대 1의 비율로 섞어서 용기의 3분의 2정도 차도록 담아줍니다. 
남은 3분의 1은 설탕으로 채워준 뒤 밀봉해줍니다. 

열흘에 한번 정도 설탕이 녹지 않은 부분을 잘 섞어주고 다시 밀봉해줍니다. 

6개월 후 건더기는 건져내고 남은 부분을 다시 1년동안 숙성시킨 후 음용합니다. 

▣  솔잎주

솔잎 300g에 설탕 100g을 섞은 뒤 소주 1.8L를 넣습니다. 숙성기간을 한 달 정도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솔잎주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가스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용기의 80%까지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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