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삼재띠

두 달여 남짓 지나면 곧 2023년 계묘년에 접어듭니다.
신년이 되면 굳이 운세를 보지 않더라도 삼재라고 하여 한 해동안 조심해야 할 띠들을 손꼽기도 합니다. 
삼재는 무슨 뜻이며 2023년  삼재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2023년 계묘년과 삼재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입니다.
계묘년의 계수는 토끼라는 동물은 온순하고 영리하며 주변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동물입니다. 
특히 인내심이 강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검은 토끼띠는 순하고 기질이 선하며 감수성이 예민합니다. 이러한 성향을 바탕으로 예능 쪽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으며 고난과 역경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토끼와 잘 맞는 궁합은 양띠, 개띠, 돼지띠입니다. 
양띠는 학문적인 욕심이 많은 띠로서 토끼띠와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만나면 훌륭한 관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개띠는 감수성이 예민한 토끼띠와 함께 화합하고 존중해주는 관계이기 때문에 아주 좋은 궁합입니다. 
돼지띠는 리더쉽있고 즉흥적인 토끼를 이해하고 포옹하며 다정하게 대해 주기 때문에 토끼띠와 비교적 원만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삼재란 무엇인가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내가 삼재라서 그런가?'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삼재란 세 가지 재앙이 닥치는 시기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세 가지 재앙이란 도병재, 역병재, 기근재를 뜻합니다. 
도병재란 예상치 못한 불의의 사고를 뜻하는 말로 갑작스러운 사건, 사고 등을 의미합니다. 
역병재란 전염병 등 병과 질환에 의해 고난을 겪게 됨을 뜻하며, 기근재란 금전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삼재띠에 해당된다면 일반적으로 사업이나 일을 확장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풀이하기도 합니다. 

삼재는 9년을 주기로 돌아오게 되며 3년간 지속되는 재앙을 뜻합니다. 이 3년은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로 구분합니다. 

 

12 신살이란 무엇인가요? 

삼재띠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태어난 해의 띠를 알아야 합니다. 

사주는 사계절이 순환하듯이 사람의 인생 또한 시기별로 순환하고 반복되는 것에 기반이 되었으며 12 신살이라고 하여 12가지 동물을 각 해에 매칭 하여 띠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자(쥐), 축(소), 인(호랑이), 묘(토끼), 진(용), 사(뱀), 오(말), 미(양), 신(원숭이), 유(닭), 술(개), 해(돼지) 

 

2023년 삼재띠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삼재는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로 구분됩니다. 

삼재 중에서 가장 조심해야하는 시기는 각각 다른 해석이 존재합니다.
혹자는 삼재의 해를 거듭해 갈수록 불운한 기운이 점차점차 옅어진다는 속설이 있어서 삼재가 들어오는 첫해인 들삼재를 가장 조심하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 해인 눌삼재를 거쳐 날삼재 해에는 그동안 쌓였던 불운한 기운이 모두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반대로 나쁜기운이 빠져나가는 날삼재 해가 가장 겪어내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삼재에 해당하는 해라고 해서 모든 일이 재수 없다고 판단하기보다는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3년 삼째띠는 원숭이띠, 쥐띠, 용띠로 눌삼재를 겪게 됩니다. 

태어난 연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원숭이띠 : 44년생, 56년생, 68년생, 80년생, 92년생, 2004년생 

■  쥐띠 : 36년생, 48년생, 60년생, 72년생, 84년생, 96년생

■  용띠 : 40년생, 52년생, 64년생, 76년생, 88년생, 2000년생, 2012년생

 

 

복삼재란 무엇인가요? 

복삼재란 삼재임에도 불구하고 큰 복이 들어오는 삼재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복삼재를 겪게되면 어려운 일도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큰 행운으로 바뀌어 돌아오는 시기를 일컫습니다. 
명예와 재물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3년 복삼재 띠는 용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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